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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과.. 퇴근 후
게시물ID : sisa_708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鹿乃
추천 : 3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08 21:47:47
광주토박이에요..

퇴근길 회사 동생이 차로 태워 주는데 

갑자기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일은 끝나고 투표하러 가야된다고..

하기 귀찮은데 아버지가 검사한다면서 웃더라구요..

오늘 가자고 하셨는데 

'일끝나고가면 늦을껀데?'

그럼 내일 가면되겠네 

(내일은 좀 일찍끝납니다 ㅎ)

그래서 내일 끝나고 바로 아버지랑 투표하러 간다고 하면서

아버지가 무조건 2번찍으라고 하셨답니다 ㅋㅋ

'멋진 아버지시네' 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속으로 흐뭇해 하면서 집에 왔어요..

오늘 부모님이 투표 참관인 다녀오셨시고 돈벌어왔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혹시 투표는 하셨냐고 물어봤더니 아직 안했는데 누구 나오는 지도 모르겠다고 누구 찍을까 물어보시길래

후보는 2번찍고 정당은 정의당 찎으라고 말씀드렸어요..

나중에 화장실가는데 또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들 정당 어디라고 했어?'

그래서 다시 정의당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전투표도 뭔가 불안해서 될수있으면 본투표때 투표해주시라고 말씀드렸더리 아마도 그러실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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