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척이나 떨리고 두려워서 소주한병 했습니다

사실 패배가 두렵진 않습니다

제대로 이겨본적도 없는데 두려울게 무엇입니까

제가 두려운건 우리의 패배가 아니라

그들이 말도 안되는 승리를 했을때 다가올 세상이

두렵습니다 

왠지 이번에 지면 다시는 선거로 무엇을 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거리로 나가 피를 봐야할거 같다는

극단적 생각이 듭니다 운동권 세대가 다시 탄생할거

같은 느낌 말이죠

얼마전 더민주160석 새누리 100석 겨우 넘기는 꿈을

꿨는데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또2등 번호 꿈도 꾸었던 적도 있거든요

예지몽 잘꾸는 편이라 제 꿈에 희망걸고 투표하러

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