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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에서 궁물의 당이 선전한 이유. 조직의 열세 선거전략 부재
게시물ID : sisa_715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3 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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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호남 오징어로써 호남의 민심을 써볼까 합니다.
 
1. 세대별 격차.
 
호남 2040대 까지는 문재인을 좋아합니다. 더 민주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50대 이상 넘어가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호남 홀대론이 사실이 아니지만 이른바 종편과 정치꾼 조직들의 반복적인 세뇌 작업때문에 그게 더 크게 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지원 황주홍 여기 쪽은 조직 자체가 강고합니다. 50대 이상의 노인층들은 마음을 잘 바꾸지 않습니다. 한번 정한 정치인은 쭉 밀고 들어갑니다. 누가 얼마냐 반복적으로 조직적으로 민심을 파고 들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근데 문재인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문재인 책임이 아니라 지도부가 말려서 광주에 왔지만 실제 표를 받기위해서는 수개월 부터 공략했어야 합니다. 수없이 반복적으로 호남을 방문해야 합니다. 근데 문재인의 영남 패권주의 때문에 그렇게 된게 아닙니다. 첫번째로 잘못된 공천 두번째로 잘못된 선거 전략을 탓해야 합니다. 문재인 탓이 아니고 선거 자체 전략을 잘 못쓴겁니다. 호남 50 대 이상의 어른들과 이야기 하면 궁물의 당이 호의적 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반 새누리 입니다. 근데 이번에 전북 정운천 전남 순천 이정현이 되는 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봐도 이쪽도 지역주의 패권이 많이 허물어져 가는 곳을 볼수 있습니다.
 
즉 20대 30대 40대 표는 못 나오고 50대 60대 이상의 호남 인구의 표가 움직였다고 보면 정확할겁니다. 그 이유는 호남 홀대론 ? 그보다 더 근본적 이유가 있습니다. 즉 공천이 잘 못되었습니다. 정준호 같은 인물을 공천하는거 보면 답이 나옵니다. 박주선 천정배는 거물급입니다. 그러나 양향자나 이병훈 같은 경우에는 그정도의 인물이 안됩니다. 양향자의 경우 정치 신인입니다. 삼성 공장 유치라는 거대한 공약을 가져 왔기에 그정도 라도 한겁니다. 이병훈 같은 경우에는 박주선과 게임이 안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주선의 조직 탄탄합니다.
 
호남의 거물급 정치인을 붙이던가 아니면 몇 개월 전부터 인물과 조직이 뛰는 선거를 했어야 합니다. 그 지역에서 수년간 공들이고 뛴 사람들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안된겁니다. 게다가 문재인을 너무 잘 못썼어요. 문재인을 3월 초순부터 돌렸어야 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 문재인이 수십번 뛰었다면 그리고 거물급 공천 또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했었다면 이렇게 몰리지 않았습니다.
 
2. 언론의 문제.
 
팟캐스트 언론의 힘이 광주에서 약합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상시적으로 팟캐스트가 광주에 와서 방송을 해야 합니다. 이런게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광주에서 지배하는건 지역 신문사 입니다. 지역신문사과 토호가 말을 장악합니다. 그 말을 장악당하니 이쪽에서 치고 들어갈게 없는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호남 기득권 세력이 너무 강고했습니다.
 
밑바닥 20-40의 표를 못 가져오고 50대 이상의 표를 가져왔으니 진겁니다. 호남이 배반을 해서 그런게 아니고요.
 
전략의 부재 조직력의 부재 게다가 언론의 장악. 이 세가지가 호남에서 먹힌겁니다. 게다가 저쪽에서는 안철수가 수개월전부터 오고 강력한 호남 기득권 정치인들이 십년넘게 조직을 닦고 조여오고 지역 언론사들은 호남 홀대론을 주기적으로 전파하고 이쪽에서는 공천의 면면을 보면 그 인물이 약한겁니다.
 
즉 이제부터는 팟캐스트 언론들이 자주 광주를 찾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호남홀대론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야 하고. 이런 언론도 있다고 자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문재인의 방문과 더불어 차기 주자들 호남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쓰고 그 사람들이 지역에 내려가서 조직을 갖추고 인사를 다니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3. 문재인.
 
문재인 탓이 아닙니다. 문재인이 오지 않았더라면 더욱더 사정은 좋지 않았을 겁니다. 문재인은 전남 광주 전북 호남을 자주로 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시로 호남 출신 인사들과 같이 다녀야 합니다. 호남 홀대론 말보다는 감정과 정서 행동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십번 수백번 찾아와야 합니다.
 
광주가 지지하지 않으면 정계은퇴한다는 말 그 말 거두세요. 지금 대안은 문재인 뿐입니다.
 
수십번 수백번 찾아오고 밥먹고 이야기하고 차 마시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문재인의 역할은 이제 시작입니다.
 
4. 궁물의 당 .....
 
광주 전남에서 많아야 5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역시 조직 인물 돈 중에서 가장 무서운 건 조직이네요.
 
결론
 
문재인은 더 많이 더 자주 호남인사들과 더불어 광주 전주 전남북을 계속 찾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탓이 아니니 정계은퇴니 뭐니 그런 소리하지 마시고 뛰어주세요. 지금까지 당신 덕분에 이 선거 이정도로 선방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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