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의당, 우리는 괜찮습니다
게시물ID : sisa_719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tpunch
추천 : 24
조회수 : 1373회
댓글수 : 112개
등록시간 : 2016/04/14 04:37:24
누군가는 10석을 확신한다 했습니다.
누군가는 8석을 예상한다 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의당에게 힘든 선거였습니다.
안철수당의 난입과 (전 그걸 '국민의' 당이라고 부르고싶지 않습니다)
축소된 비례대표 숫자
지역구 정치스타의 부족은 정의당에게 큰 악재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해낸겁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의석 수를 늘렸습니다. 말도안되는 안철수당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지켜냈습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재 빠트리지 말고 차라리 흡수되라구요.
이 나라에서 '진보'나 '좌파'는 어불성설이라구요.

벌써 당내 일부는 지도부에게 무능하다며 매서운 회초리를 휘두릅니다.
'안철수도 못이기는 정당에게 뭘 바라겠느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심상정 사조직인가'라는 질타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정의당은 정의당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현 3당의 간보기 정치가 아닌 진정한 다당정치를 위하여 진보와 정의를 위해 부르짖을 수 있는 정의당이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는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더민주 덕에 정의당은 국민들에게 꾸준히 평가받을 기회를 얻을 겁니다.
더민주 덕에 장기적으로 정의당이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겼습니다.

정의당은 이제 시작입니다.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민주가 마련해준 발판을 토대로 이름을 알릴 기회가 온 겁니다. 

우리 2030 청년들이 투표해준 결과가 어떻습니까?
청년을 위한, 노동자를 위한, 소수자를 위한 정당이 정의당 아닙니까?
나는 정의당이 자랑스럽습니다.

정의당 괜찮습니다.
그리고 더민주 고맙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