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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는 지역색을 벗었고, 국민당은 지역색에 갇혔다.
게시물ID : sisa_720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튼플라워
추천 : 6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14 09:40:06
정치에 대해서 최근에나마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입니다만...

이번 총선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저 말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호남분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호남쪽에서는 역사적으로도 당해온 게 많으니

절대로 새누리당 쪽에 손을 들어줄 순 없었을 테고,

그래서 이제까지는 울며겨자먹기로 민주당을 뽑아줬었죠. 

그런데, 이제 다른 선택지인 국민의당이 생겨난 겁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불신이 극에 달한 만큼 선택지는 국민의당이였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오유 시사게에서 왜 이렇게 싸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각설하고,

이번 총선은 더민주 입장에서는 쾌재를 부를만한 성과입니다.

지긋지긋한 '지역주의'를 벗어나 전국에서 먹히는 당이 되었으니까요.

더 크게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셈입니다.

오히려 지역주의에 갇히고, 앞으로의 활로를 개척해나가는 데 막막한 건 국민의 당이 될 겁니다.

총선전에는 새누리2중대라 불리우며, 온갖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그렇게 새누리2중대라 불리울만한 행동을 하면 호남유권자들에게 몰매 맞는 걸 넘어 정치생명이 모두 끊어질 겁니다.

날 선 기로에서 민주적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의 입장을 더 생각해야 국민의당은 앞으로 살아나갈 겁니다.

어찌되었든....이번 총선은 뜻밖의 결과를 얻어냈네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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