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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의원님께(홍의락 문제와 관련하여)
게시물ID : sisa_723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칠갑山人
추천 : 2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15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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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의원님.. 의원님을 좋아합니다. 노무현을 위해 한나라당을 떠나 민주당에 입당하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지역주의를 극복해보겠다고 대구로 내려와서 국회의원선거와 대구시장 선거에서 연이어 떨어지면서도 끝까지 대구에 남아 당선 되신 점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친노패권, 친문패권을 말하고 대구경북 사람들은 특별대우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모습은 정말 아닙니다. 의원님도 선거때문에 참았듯이 지지자들도 선거때문에 참았습니다. 의원님의 모든 것이 다 좋아서 응원해 드린 것은 아닙니다.
홍의락의원은 말입니다. 대구경북 지역 할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법안 발의부터 국회 출석율까지 뭣하나 잘한게 없어서 시스템 컷오프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문재인 당대표 물러나고 사과하라는 글이나 올려대며 당을 흔들었습니다. 컷오프되고 혹시라도 다시 공천권 준다고 말 바꿀까봐 노심초사하며 숨어지낸 사람이 홍의락입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고나서 대구 방문 당시 만나자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왜 만나지 않았습니까? 더민주 인사들 만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 표 날아갈까봐 숨었던 겁니다. 만나면 공천권줄테니 복당하라고 할까봐 안만났던 겁니다.
선거운동은 어떻게 했습니까? 홍의락 본인은 주민들에게 당선되도 복당 안한다고 약속하고 표를 받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당선되면 새누리 간다고 말하고 표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이건 북구 주민들이 직접 들은 말이니까 증인이 수도 없이 많은 분명한 사실이고, 새누리당에서도 알고 있었기에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가 JTBC 개표방송에 출연해서 홍의락의원은 우리당에 입당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던 사실입니다.
당선되자마자 새누리당에 홀랑 입당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게 뻔하니까 눈치보고 있는거 누구나 다알고 있습니다. 선거결과가 새누리 참패하고 영남에서도 더민주 약진하는 모습에 지금 멘붕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거 다알고 있는데 지도부가 나서서 사과하라고요? 사과는 홍의락씨가 문재인과 당에 사과하고 용서를 빌고 다시 받아달라고 부탁해야지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진 몰라도 저는 그게 맞다고 봅니다.
김부겸의원님 대구에서 자기계파 사람 한명 쯤 챙기고 싶어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지록위마하시면 안됩니다.
건강하시고 대구경북 유일의 더민주 의원으로써 좋은 정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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