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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성질의 것이라도 대권주자 흔들기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게시물ID : sisa_727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너특공대
추천 : 2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9 17:27:33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17대 총선 때는 열린우리당이 무려 152석을 차지하면서 국회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이 정도면 겉으로 보기에는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상당히 힘이 실리는 모양새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거죠.
 
하지만 실상은 어땠나요? 과반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 안에서도 수 없이 많은 계파 갈등이 있었고 대통령 흔들기를 해댔죠. 대표적으로 정동영, 김한길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었구요. 과반에 걸맞게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 막힘 없이 해냈을 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대표적으로 2005년 당시에 과반이었음에도 대통령 주도로 개혁하고자 했던 사학법 개정안 통과 못 시킨 것부터가 그걸 증명하죠. 그것 뿐만이 아니에요. 수 없이 대통령 흔들기는 노무현 정권 내내 있어왔습니다. 계파 갈등을 일으켜서 자기 세를 불리고 과시하기 위해서요.
 
그런 것들을 겪어봤는데 유력 대선후보 흔들기가 좋게 보일 수가 있습니까 솔직히? 대통령도 아닌 대권주자 흔들기는 우리 대선에서 이기기 싫어 이거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노무현 대통령도 결국 자기 당 내에서 별로 지지를 못 받은 것도 자기 세력이라는 게 진짜 미약할 정도로 작고 힘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계파 갈등이 그래서 무서운 거에요. 그나마도 노무현 정권 당시에도 대통령 흔들기를 해댔던 장본인들은 국민의 당으로 가 있습니다만.
 
여전히 더민주 내에서 문재인 후보를 흔들려는 세력들은 남아있고 이들의 존재가 더민주 내의 대선 정국을 불투명 하게 만드는 원흉들인 겁니다. 제가 새누리 쪽에 한가지 부러운 점이 있다면 대선 후보가 정해지고 나면 대선에서 일단은 이기는 게 중요하니까 대권주자 흔들기를 안한다는 거에요. 근데 더민주는 어떤가요? 여전히 국민의 당으로 넘어가지 않는 위험 요소가 있는 불씨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이들이 대선에서 이기는 게 중요할까요? 계파 갈등으로 당 내에서 세를 불리고 과시하는 게 더 중요할까요?
 
일단 앞으로 남은 대선이 그나마 힘을 받으려면 더민주 내의 대권주자 흔들기를 할 수 있는 불안 요소들은 당권 경쟁에서 배제시키고 당권을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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