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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간글을 읽고. 내가 문빠로 살고자하는이유
게시물ID : sisa_728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잘될거야!!
추천 : 5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0 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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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 예전 글을 테방법(이라 쓰고 대국민감시법이라고 읽습니다) 통과 이후에 싹 지워서.. 그전에 어떤 말을 했는지 모르시겠지만...

서두에 먼저 밝힙니다..

저는 노빠이고.. 문빠이며... 설사 그가 나라를 판다해도 나는 그를 지지합니다.. 할것입니다..

지금부터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람을 볼때... 특히나.. 이성관계가 아닌 남자대 남자로.. 더구나 서로 모르는 사람인데... 누군가를 존경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면... 여러분은 어떤것을 보시겠습니까??

외모.. 재력... 아님 지식.. 그도 아니면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사람에게 줄서기?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단연코.. 그 사람의 과거..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지나온 과거에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미래와... 닥쳐오는 힘든일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해답이 있다고 믿기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는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는 지나가는 개랑 같이 비웃던.. 동네 바보였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게 되었죠..

근데 제가 알고 있는 그분의 진실들이.. 하나씩 하나씩 알아갈때마다... 이제야 비로소 이해되는것들이 있습니다..

그런걸 사람들은 진심이라 합니다... 그 진심의 위력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그 위력이 더커집니다..

아마.. 저같은 분 많으실거에요.. 살아계실땐 그런 사람인줄 모르고 지내다가.. 이명박정권 들어오고 나서 알게되신 분들.. 

그분의 죽음에 우리가 방조했다는 미안함보다..
그분의 진심을 이제 알게되어서 너무나 후회스럽다는겁니다..

 사실 문재인대표님만해도 잘몰랐습니다..

그저 대통령비서실장.. 딱 그것만 알다가..
오유에서 하나씩 알게됩니다..

특전사.. 인권변호사.. 광주민주화운동..

최근에야.. 대구지하철참사 변호인이셧던것을 알았습니다..

그 모든걸.. 굳건히 대선차기 1위후보까지 올라오는데... 본인입으로 한마디 안하셨던 겁니다..

여러분이 만약 국회의원으로 나가신다면.. 그 경력들 숨길 사람 몇이나 될까요??

전 단연코 단 한명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한마디 안하세요..

남자로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전 남자에게 반하는건 .. 정말 이분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이런분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빠가 위험하다 하시는데.. 맞습니다..

극단으로 치우치는건 분명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근데.. 달리 생각해봅시다..

사람이 지위가 올라가면 갈수록.. 아는 사람도 많아지고.. 듣는 정보도 많아집니다..

문제는 그럴수록.. 모든걸 다 공유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보안의 문제죠..

어느 회사가.. 시장에서 히트칠만한 물건을 내놓기전에..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는것이 당연한겁니다..

정치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쪽에서 뭔가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준비하고..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야 그다음 국민을 설득하던 
상대를 설득하는것이죠..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생깁니다..

평상시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다면.. 왜 나에게는 알려주지 않느냐.. 왜 국민에게 설명해주지 않느냐

하는겁니다... 

그럼.. 어떤것을 하기도 전에 분란만 커지고 의심만 커져서 제대로 하지 못하게됩니다..

예를 들게요... 문대표님이 이번 인재영입때 깜짝 인사로 김종인을 모셔왔습니다..

그걸 미리 당원이나 언론에 흘렸다면..우리 오유부터 받아들였을거 같나요??

아닙니다..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별소리를 다했을겁니다.. 실재 언론은 별 욕을 다해가며 반대했었죠..

그럼에도 모셔와서 총선치뤘습니다..

결과에대한 시각은 다를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누군가를 믿지않으면... 그사람이 말을 안할때... 그사람이 표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 그 사람을 지켜줄수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문빠이고.. 노빠이며... 그분이 나라를 판다해도 믿겠다는겁니다..

그분이 살아온 인생을 봤을때... 그분이 지금까지 하신 일을 봤을때...

절대... 그러지 않으실거라는걸 믿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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