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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위안부 합의 조속히 이행 ' 제목의 기사들이 삭제되었네요..
게시물ID : sisa_731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유사태
추천 : 2/7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04/28 09:23:42
몇 일전 '김종인 위안부 합의 조속히 이행' 이라는 기사로
온 커뮤니티와 포털들이 초토화되었었죠..
그렇다고 초토화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가하고
뉴스들을 검색했더니 그런 기사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최초 기사를 누가 썼는지 궁금해서 쭉 훑어보니
조선일보가 저 제목의 기사를 썼고 한겨레가 받았고
그 이후로 여러 기사들도 같은 제목으로 돌려졌습니다..
김종인의 저 발언이 진의이고 확실하게 더민주의
입장을 확정한 것이라면 김종인은 되돌릴수 없는 
실수를 한것이지요..
지금까지 김종인은 더민주내 중도와 보수를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 스탠스에서 김종인대표의 행보를 이해해 왔구요..

하지만 지금은 일단 잘잘못을 따지진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향후 안철수가 중도 보수까지도 지지층으로
만들려는 전략에 대응하려면 수권정당의 스탠스를
추구하는 더민주에게 진영과 김종인은 필요하고
더민주가 자리가 잡혀있지 않은 혼란스러운 상황이기에  
충분히 기존의 진보진영의 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따지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기사들을 지금 다시 검색해 봤는데요..
최초 조선일보의 글이 사라지고 다른 여러 뉴스들도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제가 검색해 보니 2군데만 보이네요...
10페이지에 걸쳐서 일괄적으로 뿌려졌던 기사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들만 남아있습니다...
김종인의 워딩의 잘잘못을 떠나서 지금 인터넷 언론이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위인도 잘못했을땐 지적하고 혼내야 하고
내가 싫어하는 위인일지라도 잘했을땐 치하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여론을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지금의 인터넷 언론이 앞서서 인터넷 여론을 형성하고
난리가 난뒤에는 뒤로 숨어버리는 패턴은 잘못된 겁니다...
저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저들이 노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종인 위안부 합의 이행 뉴스가 나온 날 
박근혜의 위안부 합의 관련한 기사가 하나 있었는데
사라졌네요....그 기사보다 10여분 앞서서 김종인 
기사가 나면서 김종인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박근혜 기사가 이슈가 되었다면 박근혜가 가루가 
되도록 까였겠죠...

이것도 대선전에 연습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올바른 인터넷 여론을 위해 인터넷 언론의 최초기사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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