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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누가 해야 하는가?
게시물ID : sisa_731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TTP
추천 : 2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8 19:26:11
지금 뽑아야 될 것이 당대표, 원내대표, 국회의장입니다.
 
일단 원내대표는 논외로 칩시다.
 
당대표를 누가할것인가?
 
우선 문재인은 대권에 나서기 위해서는 선거일 1년전까지 대표직에서 내려놔야하니 사실상 대표직은 불가능하고요.
이때까지 수많은 정치인들이 당대표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당대표에 오른뒤 제대로 일 한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
여기에는 김한길과 안철수, 그리고 박영선등이 포함되고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동향을 보면 친노패권 청산을 명목으로 비노패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 비노패권이라는 것은 김종인은 물론 민집모, 통합행동파들이 미쳐 날뛰고 있다는 의미죠.
이것을 제어하고 동시에 친노와 우리같은 네티즌들에게 상처를 치유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당대표의 조건은 친노에 우호적인 동시에 비노를 어우를 수 있어야 하며 문재인을 사쿠라(...)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대통령으로 만들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쭉 당대표를 분석해 본 결과,
 
세균맨 정세균이 당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정세균 국회의원은 2008년 당대표가 된 이래 2009년 정동영과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그해 하반기 재보선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번 총선처럼 모두가 참패할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고 민주계 정당에 오랜만에 승리를 가져다 줬던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친노와 비노간 갈등을 봉합하여 당 내부에서 지금과 같이 내부총질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세균맨은 지금 국회의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6선이긴 하지만 국회의장을 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대표 후보 물망에 오른 정치인은 하나같이 당을 말아먹을 것 같은 불안감만 모시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은 누가 해야 하는가?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고 향후 대선 주도권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국회의장을 맡아야 할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최근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이 연합해서 국회의장직을 자기가 해먹으려고 하는데 일단 이거부터 막아야겠지만요.
 
이번 선거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과반의석을 넘지 못합니다. 또한 쟁점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사실상 3당이 모두 합의해서 통과시켜야합니다.
결론적으로 독소조항이 포함되면 법안 상정도 어렵고 상정에서 본회의 의결로 넘어간다 하더라도 상대 당 의원들이 미치지 않은 이상(...) 필리버스터는 필수 의례가 됩니다.
 
따라서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장의 필수 덕목은 체력이 되겠습니다.
당연한 소리입니다만 회의 도중 졸면 비아냥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도 국회의장이 졸면 이건 국회의사당을 무대로 한 SNL이나 개그콘서트죠.
 
이미 우리는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전 국민에게 알린 필리버스터를 경험했습니다. 그 필리버스터에서 국회의장은 국가비상사태인 주제에 잠을 청하고 피로에 지친 상태에서 당대포가 질의를 하자 허겁지겁 도망가는 등 의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반면 국회부의장은 경청하고 힘이 되어 주는 발언을 함으로써 '힐러 리' 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다들 눈치쳤겠습니다만 이석현이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미 국회부의장이라는 경력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장이 되도 큰 트러블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또한 중(中)책을 맡았다면 중(中)책의 경험이 녹슬기 전에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서야 하는 것이 도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장하면 정계은퇴라는 관례때문에 국회의장 출마에 망설이는 것 같습니다.
저런 관례는 비합리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당연히 깨야 합니다.
 
물론 정청래가 당대표해야한다는 사람도 있고 저도 안되면 당대포를 당대표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성공의 경험이 있다면 일단 그 사람부터 초빙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때와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폭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 가서 욕하고(...) 비판하면 되는거고요.
 
마지막으로 이런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자기가 당대표, 원내대표, 국회의장이 되야겠다는 정치인은 반성하길 바랍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두 다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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