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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당에는 ‘세 가지’가 없다
게시물ID : sisa_733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문학
추천 : 2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4 01:10:35
김종인비대위원장 영입인재 주진형 전 한화증권사장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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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과 기업의 목표는 다르지만 ‘무엇이 조직을 유능하게 만드는가?’라는 질문만은 두 조직 모두에 적용해볼 수 있다. 전문경영인이 조직 운영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정당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1당은 예상 못했을 것 같다.
ㅇㅇ

기업 경영자 관점에서 정당 시스템에 부족한 게 뭐라고 생각하나?
고객 조사, 상품 R&D, 거버넌스(governance)

하나씩 짚자. 유권자가 고객인 셈인데, 고객 데이터 관리 수준이 어떻던가?
단순지지도 말고 거의 없음. 상품 R&D 즉 정책개발도 없음

이번 총선 때 맡은 역할이 그 대목 아닌가?
무리

지금 입법부 구조는 정책 생산 기능이 중앙당보다는 각 의원실로 분산되어 있다.
시스템구림

그런 정책 생산 프로세스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
지속성이 없어서 정책개발,추진, 조정, 업데이트 등 관리가 불가능함

정책의 스케일도 작아질 수 있겠다.
공약을 만들어도 손해보는 소수의 기득권 수호에 막혀서 힘듬

어디서부터 답을 찾아야 하나?
감투돌려쓰기,나눠먹기 하지말아야..

김종인 추대론은 어떻게 생각하나?
전대때 선거운동안해도 뽑아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포기함

이번 총선에서는 김종인이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동안 문재인은 핵심 지지층을 달래는 역할 분담이 등장했다. 이 양 날개로 대선까지 가는 게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은 길이라 보나?
ㅇㅇ 근데 힘들거같음

김·문 연합은 충성 고객을 확보한 회사가 신규 고객을 잡으러 갈 때와 비슷한 구도인데?
ㅇㅇ 

이번 총선은 어땠나?
핵심데이터가 없어서 인맥으로 분위기파악함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행이 효과가 있었는지를 두고도 김·문 양쪽이 이견을 노출했다.
이견노출이 아쉬움.

문재인을 정점으로 한 주류의 지원이 없으면 김종인 체제 유지는 불가능하지 않나?
사전지원이 아쉬움

선도차 역할을 못했다?
사퇴 후 방치가 오판이라고 봄

비대위에서 이른바 ‘칸막이 투표’로 중앙위 비례대표 의결권을 침해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비대위에서 사고치고 뒤집어씌움ㅣ개색히

노선과 방향에 대한 공유도 조직의 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둘이 대화가 부족해.

김종인·문재인 제휴가 총선 이후 삐걱거린다는 평가가 많다.
ㄴㄴ 계파간 균형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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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니 대선까진 쭉 가려나봅니다.
김종인이 왜 심통났나했더니 문대표가 좀 더 힘을 실어주길 바랬는데 맘에 안차서 그랬나봅니다.
총선백서나오면 재미있겠네요. 

출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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