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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조경태, 욕먹고 도왔더니 자기 밖에 몰라”
게시물ID : sisa_737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국중년
추천 : 14
조회수 : 15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8 10:32:19

박 당선자는 이날 부산 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시사오늘>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조 의원이 친노(친노무현)계에 온갖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내가 지난 2013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있을 때 직접 문재인·문성근에게 찾아가 '그 친구 이번에 최고위원 한 번 할 수 있게 화끈하게 도와줍시다'라고 강력 건의했었다"며 "최고위원이 되면 그런 친노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었다"고 2013년 민주당 전당대회 비화를 밝혔다.

그는 "내가 온갖 욕을 들어가면서 부산에 어지간한 위원장들을 설득했고, '조경태가 부산에서 당선된 야당의 유일한 3선 의원'이라고 서울에 문자까지 쫙 돌렸다"며 "그런데 이 친구가 최고위원이 딱 되고 나니까, 자기만 부산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된다는 생각을 하더라. 다른 사람은 당선되면 안 된다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원조친노는 틀린 말…새누리당서도 계륵 될 것" 작심비판



출처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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