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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오징어가 보는 김경진의 오류.
게시물ID : sisa_739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6/3
조회수 : 14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1 13:38:21
 
국민의 당이 저렇게 버티고 있는건 김종인의 자살골 때문이지 국민의 당이 경쟁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국민의 당이 호남에서 그토록 선전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 사람들이 현역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이다. 조직 선거 인물이 선거판을 좌우하는데 현역국회의원이던 그들이 조직을 홀라당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쭉정이가 된거다. 호남 민심이 안철수를 대안으로 생각한다고?
 
미친 개소리하지 마라.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 중에 문재인이 지지가 훨씬 높다. 문재인은 대선때 호남 9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어냈다. 50대 60대 아저씨들하고 이야기 하는데 문재인 비토 정서 높다. 하지만 안철수 지지로 연결되지 않는다. 안철수 지지로 연결되려면 안철수가 잘해야 하는데 안철수는 이제까지 검증되지 않았다. 안철수의 행동 안철수의 생각들이 미디어로 포장되어 안의 실체가 까발려 있지 않다. 연일 공중파에서 띄어주고 종편에서 안철수를 띄어주기 때문에 안철수의 포장지가 벗겨지지 않는 것일뿐이다. 김경진을 안철수가 왜 봐주느냐. 아주 간단하다. 종편에서 김갑수 같은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는 화합의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김경진 역시 국회의원 병에 걸려 있고 대의와는 별 상관이 없더라. 왜냐 자신의 이익과 대의가 다투게 될때 자신의 이익을 택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목에 칼이 들어와야 그 사람이 진실된 사람인지 진실인척 하는 사람인지 알수 있다.
 
그리고 문재인 발언 가지고 트집 잡던데 문재인 발언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은퇴하겠다. 라는 말. 물론 동의한다. 문재인이 정치적으로 실수했다. 근데 안철수는 ? 안철수의 발언 정말 너무 많이 번복됐다. 문재인은 하나 잘못하면 졸라 까고 안철수를 실드 쳐주고? 똑같이 두고 똑같은 원칙으로 대응해야 하지 않나? 안철수는 선이고 문재인은 악인가? 문재인 역시 사과해야 한다고 보지만 문재인은 충분히 꿇었다. 나도 문재인이여. 이 말이 왜 나오겠는가. 문재인이 한 행동은 진실성을 가지고 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가 잘못을 하면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지만 안철수는 경찰을 부르지 않던가. 경호원을 대동해서 오지 않던가? 호남 국회의원들 내부 총질로 유명했다. 특히 박지원은 이해찬 - 박지원 합의 때문에 원내 대표가 되었다. 그런 양반이 지금은 친노 척결을 외치고 다닌다. 정세균이 국회의장이 될 동안 정동영은 전주 덕진에서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해가면서 지역정서를 자극해서 한번 더를 외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정세균과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의 차이. 심각하다. 정세균은 호남 정치인으로 출발해서 종로에서 이겨서 자신의 힘으로 컸는데 정동영 천정배는 그게 안된다. 그래서 친노 척결한거 아닌가 ?
 
안철수는 새누리당과 손잡을거 뻔하다. 왜냐 그렇게 안하면 대통령 되기는 글렀다. 친노표가 천만이 넘는데 야권에서 안철수가 대통령 나와봐야 정동영 꼴 밖에 더 되겠나. 이미 국민의당은 범여세력권으로 봐야지 범 야권으로 볼수 없다. 이미 문재인이라는 확고 부동한 대선주자가 있다. 문재인이 없더라도 안철수가 안된다. 왜냐 이미 친노 친문이라는 세력은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김대중이 아니다. 김대중 처럼 원톱의 리더가 아니라 노무현의 죽음이후 갈곳을 잃은 친노의 색깔을 가진 국민의 명령에 부응해서 탄생한 인물이다. 문재인이 죽거나 없어져도 다른 대안 다른 인물을 세울것은 뻔하고 그곳에 안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알기에 문재인은 내가 아니어도... 나와 같은 역할을 할 사람이 있다면 넘겨주겠다라는 건데 문재인의 역할을 할 만한 정치적 리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문재인이 원톱이 되었다는 거다.
 
김어준의 말에 동의하는건. 김경진이 호남사람들이 5.18을 잊지 못해서 그런다고. 일면 타당하다. 새누리 반대 새누리 척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하지만 호남이라고 해서 여당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다. 게다가 호남 기득권층은 수십년 동안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 돈을 벌고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해온 세력이다. 현재 광주 시장 조차 안철수가 꽂아버린 사람이 아닌가? 그러한 기득권들이 작동하는 데 광주의 민심또한 매우 왜곡하기 쉽고 프로파간다에 당할수 있다. 김종인의 삽질만 아니었다면 안철수는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아야 할 사람인거다. 그리고 현재의 선거 결과만 봐도 알수 있지 않는가? 호남사람들은 저런 갑질이 어디냐며 회초리를 휘둘렀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뭉둥이를 휘두른 격이 되었다. 지나가는 호남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안철수가 대권을 잡을수 있느냐고 물으면 다들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거다.
 
새누리 의원들을 몇명 받는다고 해서 그게 뭐라고. 진영도 김종인도 넘어왔지 않느냐. 그래 넘어왔다. 그래서 더불어 민주당에게 빅엿을 주었지. 실제로 외연 확장에 실패한거다. 문재인이 선대위원장 자리 가지고 대표 자리 가지고 전쟁 치뤘으면 더불어 민주당 150석 넘는 과반확보 + 정의당은 10석이 넘는 정당으로 성장했을 거다. 호남에서 그렇게 지리멸렬하게 패배하지 않았을 거고 .... 이대로 대선을 치룬다고 해도 안철수는 새누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사람일뿐이다. 안철수가 대권후보에 나온다면 야권표를 더 많이 가지가겠나 여권표를 더 많이 가지가겠나. 당연히 야권표다. 새누리 지지자들은 골수 지지자들이다. 그 골수들은 절대 남 지지 하지않는다. 자당 후보다. 뭔 지랄을 하던 30%의고정 자산을 가지고 있고 새누리 후보를 지지하게 되어있다.
 
결론
 
약을 그만 파세요. 김경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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