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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저출산문제 해결? 포기해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742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酒袋飯囊
추천 : 2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7/04 23:01:16
KakaoTalk_20160630_233251351.jpg
 
이게 뭔지 다들 기억하십니까?
전국 곳곳에 인구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세운 '인구시계탑' 입니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이라면서 극단적인 산아제한정책을 펼친 것도 모자라서
인구 증가에 대한 공포감까지 조성한 시절입니다.
 
행정전산망을 완비해 최첨단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고서는
그걸 이런 짓을 하는 데 써먹었네요.
가끔씩 숫자가 하나 올라갔는데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는 구호와의 시너지가 어땠을 지 짐작갑니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를 보니 '인구시계탑'이 1995년에 언급된 게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그걸 보며 자라난 세대가 지금 결혼적령기에 아이를 낳을 세대입니다.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하다고들 하는데,
일본은 적어도 한국처럼 극단적 산아제한에 인구증가에 대한 공포감까지 조성한 적은 없습니다.
 
인구증가에 대한 공포감이 무의식중에 박힌 '인구시계탑 세대'들을 키워낸 덕분에
한국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참고할 사례를 찾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겠죠.
 
더욱이 무상보육 사기극이 명명백백해진 마당입니다.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무슨 혜택을 줘도 안 먹힐 겁니다.
포기하고 그 돈을 다른 데에 쓰는 게 현명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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