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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티셔츠 도안한 사람이 워마드.... 말 다 했네요.
게시물ID : sisa_747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백의후예
추천 : 6
조회수 : 12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5 0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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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는 메갈에서 갈라져나온 사이트 중 하나로 가장 극단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무엇보다 남성 성소수자 역시 비하의 대상으로 삼아 똥꼬충, 후장충 등의 멸칭으로 비하하고
심지어 게이 커뮤니티에 은밀히 잠입하여 신상정보를 캔뒤 성소수자를 강제 아웃팅 시키는 만행을 집단적으로 저지르는 곳입니다.
애초에 메갈에서 갈려져 나가게 된 계기가 성 소수자에 대한 비하 문제였죠.

어쨌든 외적으로는 갈라졌기 때문에 메갈측은 성 소수자 문제가 나올 때마다 우린 다르다는 식으로 이야기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메갈과 워마드의 실체를 아는 사람들은
메갈와 워마드를 둘 다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서로 의견 대립으로 갈라졌다고 하기에는 서로를 전혀 비판하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 옹호한다는 점,
서로가 주도하는 행사에 서로 협력해가며 참여하는 모습 등을 근거로 실체는 여전히 하나라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번에 메갈4는 메갈과 다르다고, 메갈4는 문제 없는 페미니즘 페이지라고 주장하신 부위원장님,
그 메갈4의 모금 행사용 티셔츠를 도안한 사람이 워마드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뭐라고 설명하실겁니까?
워마드도 건전한 페미니즘 사이트입니까?
성 소수자를 멸시하고 심지어 강제 아웃팅까지 감행하는 페미니즘은 듣도보도 못 했습니다.

티에 새겨진 문구가 좋은 페미니즘 문구이니 도안자가 워마드인건 큰 문제가 아닙니까?
독일에서 인권단체가 인권운동 티셔츠를 만들어 모금했는데 도안자가 네오나치면 어떻게 될까요?

몰랐다, 우리도 속았다라고 할겁니까?
이미 수많은 당원들, 오유인들, 트위터리안들, 기타 네티즌들이
훨씬 전부터 워마드=메갈=메갈4로 겉모습만 바뀌었을 뿐 실체는 같음을 지적하고 설명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몰랐다고 한다면 그 수많은 사람들의 지적과 설명을 조금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고 밖에는 할 수 없군요.


뭐 노동자 권익 보호의 입장에서 김자연 성우를 옹호하고 넥슨을 비판한 것까진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물론 메갈의 근본 문제는 헤이트 스피치고 헤이트 스피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전혀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일단 그 문제는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죠.

하지만 단순히 노동자 권익 보호의 차원을 넘어 메갈4 페이지는 기존 메갈이나 워마드와는 다른 페미니즘 페이지라 옹호하셨죠?
인터넷 커뮤니티 중 정의당의 최대 지지세력인 오유를 일베, 메갈 자료로 공격하기까지 하시면서 말이죠.

자, 메갈4의 캠페인 티셔츠가 워마드에 의해 도안되고 모금에도 워마드가 대거 협조/참여하였음이 밝혀진 현 시점에서
메갈4는 여전히 정상적인 페미니즘 페이지입니까?
메갈4가 진행한 티셔츠 모금 캠페인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까?
워마드가 도안하고 참여한 티셔츠는 그들의 헤이트 스피치와 관계가 없습니까?


정의당은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앞으로 성 소수자의 인권 보호 같은 소리는 입도 뻥긋하지 마십시오.
성 소수자를 비하하고 강제 아웃팅까지 자행하는 워마드, 그런 워마드가 참여한 캠페인을 옹호해 놓고서는 성 소수자 인권?
차라리 새누리가 빈곤층을 배려한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몰랐다는 변명도 하지 마십시오.
메갈, 메갈4, 워마드가 겉모습만 다를 뿐 실체는 여전히 연결되어 있음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지적해온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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