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은 높으신 분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주객전도였습니다.
민주주의 기치 아래 국회의원은 내 의견을 대신 내 주는 도구인데... 너무 진영 논리에만 물들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구가 고장나면? 고쳐야죠.
그런데 고쳐도 이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새 도구 알아봐야죠.
이제 진보의 새로운 도구를 알아 볼 차례입니다.
아니,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 논리를 떠나 내 의견을 멀리까지 전달해 줄 새로운 확성기를 알아 볼 차례입니다.
정의당이 살아 남기를 바라면서 그만 해 달라는 분들을 보면
메갈리아가 테러단체인 것을 알면서도 옹호하는, 이거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놓지 못하는 청강대 라인의 작가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인정하세요. 그리고 흘려 보내세요.
놓고 나면 새로운 것이 분명 보일 겁니다.
그래서. 다음 도구로 뭘 사용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