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과장하나 없이 손석희야 말로 한국 언론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했고,
마음만 먹었으면 엄기영보다 더 큰 거물급 정치인이 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언론계에 남아서 진실을 보도해줬기 때문에 정말 많이 존경했습니다.
시간이 없었을리도 없고 지금 어제부터 지금까지 알아보고자 했으면 충분한 시간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어떤 정정보도도 없고 오히려 엔딩곡으로 마지막까지 믿고자 했던 사람들 물 먹이네요.
뭐 내 멋대로 존경했다가 배신감 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배신감이 너무 커서 다시는 그 어떤 언론인도 믿을 수 없고 존경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