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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라고 쓰고 메갈이라고 읽는)당 게시판 글 퍼오시는 분들.
게시물ID : sisa_751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고싶냐
추천 : 6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3 13:13:08
새누리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소장파'라고 하는, 당내 주류 목소리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집단이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분명 바른 말을 하는 듯 하고, 새누리에도 희망이 있는 듯 해보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입니다. 변화는 없어요. 결국은 지도부의 뜻대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안이 논의되기 시작할 때는 소장파의 목소리가 큽니다.
그런데 결정날 때 즈음엔? 찾아볼 수가 없어요. 왜냐? 이미 할 일을 다 했거든요.
그들의 역할은 국민들에게 "새누리에도 이런 인물이 있다. 새누리도 완전 썩은 것은 아니다." 라고 보여주기 위한 얼굴마담의 역할.
딱 거기까지 입니다.

아직도 그 당에 남아서 당을 바꿔보겠다 하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저 소장파와 같은 얼굴마담이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봐라. 우리 정의당이 아직 완전히 썩은 것은 아니다." 라고 이용당하고
결국은 지도부의 뜻대로 모든 것이 흘러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도부란 원래 그런 자리거든요.
한 번 스탠스를 정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와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 전에는 쉽게 스탠스를 바꿀 수 없는 자리.

손가락이 썩어들어가면 손가락을 자르면 됩니다.
무릎 아래가 썩어들어가면 무릎 아래로 잘라버리면 되요.
불구의 몸이 되겠지만 그래도 생명은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뇌와 심장이 썩어버리면? 이건 답이 없습니다. 그냥 죽을 수 밖에요.
이미 정의(라고 쓰고 메갈이라고 읽는) 당은
뇌에 해당하는 수뇌부와
심장에 해당하는 그들의 사상과
심지어 신경계통이라 할 수 있는 조직체계까지 엉망으로 썩어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다 드러났습니다.
남은 일은 관짜고 들어가는 일 밖에 안남았어요.

자의로 얼굴마담을 자처했건 타의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건
정의(라고 쓰고 메갈이라고 읽는)당의 게시판 글은 더 이상 퍼오지 마십시오.
이미 끝났습니다.
끝까지 메갈의 스탠스를 고수하는 지도부와 마찬가지로
대외 이미지 개선에 몰두하는 자력으로 얼굴마담을 자처한 분들도 싫습니다.

행여나 맘 약한 일부 오징어들이 정의(라고 쓰고 메갈이라고 읽는)당에 대한 이미지가 티끌만큼이라도 좋아질까봐,
변한 것 하나 없는데 당내 영향력 없는 글 몇 줄로 일말의 미련이라도 가지게 될까봐,
그래서 두고두고 희망고문 당하는 꼴. 못 보겠습니다. 
퍼온 글 그대로 들고 그냥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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