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들의 짜증나는 프레임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명, 구글링 프레임인데요.
가령 '여동생'이라는 검색어로 구글링->이미지 검색을 하는 거죠.
그러면 야한 사진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 '여동생을 검색해서 야한 사진 보는 더러운 한남충'이라는 결론을 냅니다.
그리고는 자기들끼리 한남충들 욕하면서 즐기는 거죠.
(무식한데, 부지런하기까지...)
이런 프레임은 오래전부터 있었고, 잘못된 생각인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메갈 중에서 이 프레임의 문제점를 제기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나 봅니다.
뭐, 남혐하는 게 중요하지, 진실이 중요하겠습니까....ㅋ
(각설)
구글이 처음 생길 때(그 이후로도),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이 어떤 방식인지에 대해 많이 거론이 됐었습니다.
'크롤러'라는 로봇이 모든 웹사이트를 찾아다니면서 키워드들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사이트가 검색되는 것이죠.
키워드 같은 사이트라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정렬되는데, 인용(링크)이 많이 된 사이트일수록 높은 우선순위를 갖게됩니다.
따라서, 한국남성들이 검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검색이 되는 게 아니라, 그 사이트에 해당 키워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검색되는 것이고
그 사이트의 인용이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상단에 뜨는 거죠.
그런데 이것을 알리 없는 메갈들은 오늘도 키워드를 찾아내면서 '한남충'을 욕하며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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