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는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부산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다고 더민주 부산시당이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당 대표 후보들의 합동연설회도 계획돼있어 문 전 대표의 참석에 쏠리는 정치적 의미가 커보인다.
특히 문 전 대표는 그동안 전당대회 등 차기 지도부 선출과정에는 거리를 둬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 전 대표 측 김경수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전 대표는 부산 대의원이자 권리당원"이라며 "대의원으로서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미 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인호 의원에 대해 공식 선임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9/0200000000AKR20160809142300001.HTML?input=119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