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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ㄱ 사태 보면서 생각나는 드라마 명대사
게시물ID : sisa_754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국의Alice
추천 : 9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9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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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으로 달려가고 있는 ㅁㄱ 사태를 보면서
추적자,라는 드라마에서 포스 쩌는 회장님으로 나오던 박근형씨 대사가 떠오르더군요.

"내가 우째 술을 배웠는지 아나?
스무살 때 옆집 딸내미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그 딸내미가 다른데로 시집을 갔다아이가.
마음 쓰리고 그래서 술을 배웠다.
그런데 두어달 지나니까 그 딸래미 잊어버리고 술 먹는 버릇만 남았다.
지금은 그 딸내미 이름 기억도 안 난다. 그래도 요즘도 술은 먹는다.

꿈도 그런기다.
처음엔 페어한 세상 만들겠다, 뭐 하겠다고 하면서 정치판 끼어들지만
이제 니는 내가 잊어버린 그 딸내미 이름처럼 처음 뭘 하겠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권력을 갖겠다는 욕심만 남은기라."

악한 악을 선한 악으로 이겨보겠다는 초심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 그저 악,만 남은 것 같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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