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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고제규 편집국장에게 고함.
게시물ID : sisa_7548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hm.Dstroyr
추천 : 29
조회수 : 1803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08/21 20:48:25
평문으로 쓸지, 메갈리안들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둘러대면서 개쌍욕 섞어쓸지 한참 고민했다.



일제 식민사관을 추종하고 임시정부의 투쟁을 과소평가 하는 뉴라이트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이 뭔지 아나?

"아무리 XX 하더라도 일제시기에 대한민국에 이런 발전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라고 한다.

어. 그래. 있는 그대로의 사실. 그거 누가 사실 아니라나?



국정 교과서 논란은 왜 나오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 싹다 주워담으면 초중고 12년동안 역사교과서만 배우다 끝나야 할 분량이 될걸?

그래서 어떤 사실인지 더 중요한지 인간은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뭐가 더 중요한지 판단하는 관점이 문제인 것이다.



지면과 분량은 제한되어 있고, 어떤 팩트가 더 중요한지를 가리는데 인간의 판단이 배제될 수 없다.

이것은 신문도 마찬가지다. 당신도 알지 않나? 지면은 제한되어 있고 어떤 사실이 더 중요한지 인간이 판단하지 않을 수 있나?



여기서 메갈리안이 어떤 커뮤니티인지 따지지 않겠다. 국민은 개돼지가 아니며 독자들은 개병신이 아니다. 당신들의 분석이나 가르침은 필요 없다.

우리는 당신들의 취재대상이다. 

당신들이 취재해가면서 쓴 그 기사보다 메갈리안이 어떤 커뮤니티인지는 매일 부딫히는 우리가 제일 잘 알고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딱 하나다.

시사인은 메갈리안을 옹호했다. 비겁하게 팩트가 그렇다 운운하며 도망가지 마라.

그래서 메갈리안이 어떤 커뮤니티인지를 분석한 팩트도 당신들이 골라서 했으며,

분노한 '남자들' 이라고 메갈리안들의 전장을 취사선택했다.

이 문제가 패륜과 도덕, 상식의 문제가 아니라 성별 대결의 문제라는 메갈리안들의 프레임을 취사선택했다.



고제규 편집국장. 거짓말 하지마라. 

시사인과 시사인의 대다수 기자들은 메갈리안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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