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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선관위와 통화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55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주꾼
추천 : 47
조회수 : 302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23 22:18:22
저는 경선 지구당이라 투표인 명부도 확인했고 8월 중에만 지역위원장, 도당 위원장 투표도 두 번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ARS 전화가 한번도 오지 않아서 몇 차례 통화 시도 끝에 더민주 당선관위와 통화했습니다.

30여분 동안 통화를 해서 선관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내일 자발적 ARS 문자를 보내니 투표해라," "20만명 이상 ARS를 시도하다 보니 통신 장애, 시스템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자발적 ARS 투표가 있다"는 식으로 두리뭉실 넘어가려해서 "나는 전자 공학과 출신이고 IT 전문가인데 그런 헛소리 말라"고 하고 "대선때 ARS 투표를 했는데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폭동난다. 그 때 더민주는 뭐라고 할거냐," "강제적 ARS 투표 기회의 상실로 나는 투표권의 일부를 이미 뺐겼다," "이번 전당대회는 화합의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사태로 선거 불복이 발생하면 내분이 일어날지 걱정된다"며 한참 실갱이 끝에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전당대회가 열리는 27일까지는 현재 권리당원에게 ARS가 걸리지 않는 이유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선거 규정상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는 시스템을 열어볼 수 없다고 하네요.
27일 전당대회가 열려야 시스템을 확인해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선관위에서 투표 진행상황조차 알 수 없는 상태라 아무런 대책도 세울 수 없다고 하네요.
전당대회 후에 이의 제기나 항의가 있을 경우 선관위원장인 노웅래가 선관위원들과 논의하여 대책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민집모 노웅래라 더 믿을 수 없는데...

현재로서는 내일과 모래 ARS 문자를 받으면 반드시 자발적 ARS 투표를 하도록 권장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자발적 ARS 투표와 강제적 ARS 투표는 시스템이 달라서 내일과 모래 2일 동안 ARS 문자를 못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전화받은 선관위 직원도 나중에는 시스템을 건들 수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이야기하네요.

권리당원의 투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선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제, 오늘 투표를 못하신 권리당원은 ARS 문자를 받으면 꼭 전화해야 합니다. 권리 당원의 힘을 당대표와 최고 위원 투표에서도 증명해야 합니다. 권리당원 투표하지 못하신 분들 꼭 잊지말고 투표합시다. 그리고 이번 사태가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지는 뻔합니다.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원인을 파헤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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