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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젠더 TF 파행
게시물ID : sisa_7564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상진짜
추천 : 34
조회수 : 2152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6/08/27 00:33:33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4794&page=1


위원이 누군지도 안 갈쳐주는 비밀조직 정의당 여성위원장 포함 2명이 젠더 TF 위원 사퇴.

이유는 상무위 입장 발표 때문.


사퇴의 이유에 이런 말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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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위원회는 논의결과라는 글을 통해 현재의 문제는 ‘문예위 논평 및 메갈리아 사태’로 보고 있으며, ‘극단적 방식의 미러링과 무분별한 혐오에 대해서는 지지할 수 없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상무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성차별에 대항하는 당사자운동을 일방적으로, 그리고 공식적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한 규정과 평가는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나 진보정당을 표방하고 있으며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강령을 표방하고 있는 정의당이 공식적으로 발언할 일은 아닙니다. 이 규정과 평가는 정의당의 몫이 아니며 그러한 행위는 진보정당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여성주의에는 다양한 노선과 방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서 대해서는 각자의 선호가 존재할 수 있으며, 각자가 참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차별을 반대하고 그것을 사회적인 문제로 여긴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운동은 여성주의 운동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운동의 방식에 대해서 ‘어디까지는 여성주의 운동이고 어디서부터는 여성주의 운동이 아니다.’라는 식의 발언을 당이 하는 것은 여성주의 운동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내는 것이며, 여성주의 관점과 그 운동을 부정하는 것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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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독립운동가, 전직 대통령을 혐오하는 극단적인 미러링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별것도 아닌 상무위 입장조차 반대한다는 것임.

즉, 워마드/메갈의 극단적 혐오주의 표현도 여성운동인데, 상무위는 그걸 부정했다는 것.

많은 분들이 꽤 궁금해했던

정의당 여성위원회의 입장이 드디어 명쾌하게 나온 것이 성과라면 성과.ㅋ


* 요약 :  안중근, 전태일, 노무현을 조롱하고 혐오하는 것도 '여성운동' 임.

- 더 이상 한국형 페미니즘에 메갈웜에 대한 더 다양하고 비판적인 의견이 있으리라는 기대는 버릴 것.

딱 예상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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