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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패륜적 언어로 성차별적 언어세계를 전복할 수 있는가.
게시물ID : sisa_758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수26년
추천 : 7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01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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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전우용 페이스북


(앞 부분은 생략)

 역사상 패륜이 ‘긍정적’ 변화를 이끈 적은 없습니다. 이 사회에 공기처럼 흩어져 있는 ‘성차별적 언어세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려면, ‘성차별적 물질세계“도 무너뜨려야 합니다. 둘은 강력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사회화‘ 또는 ’여성화‘는 여자 옷을 입고, 여자답게 화장하며, 여자 신발을 신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이 일련의 행동 모두에 미소지니가 개입되어 있습니다.

 저더러 ”대안도 없이 메갈 워마드를 비난하는 성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 이 일군의 물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 보세요. 여자옷, 여자신발, 여자화장품에 스며있는 미소지니를 분쇄할 대안을 찾아서 먼저 실천하고 알려주세요. 여성혐오적 언어세계와 물질세계 모두를 전복할 유일한 길이 ’패륜적 담론의 확산‘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면, 누구도 구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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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류나 그 옹호자들에게 이렇게 조곤조곤 말을 해줘도 알아듣지 못할 게 뻔하죠.
오히려, 그 외의 대중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쓴 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770966378140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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