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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원인 '선체 부품' 이미 절단···핵심 증거 인멸
게시물ID : sisa_762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YEL
추천 : 28
조회수 : 118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9/27 14:27:31

법정에서 세월호 침몰원인으로 거론된 ‘스테빌라이저’, 이미 절단됐다

조형국 기자 [email protected]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의 주요 증거가 될 선체 부품이 이미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선체 스테빌라이저를 절단한 게 맞냐”는 질문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스테빌라이저를 절단한 게 맞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달리하오 선상 일일 작업일지’를 보면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 5월 선체 좌현 스테빌라이저(선박 양측면 날개 형태로 설치돼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를 절단한 사실이 확인된다.

스테빌라이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상규명 증거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2014년 9월 광주지법에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타수 조모씨는 조타기를 원위치 시켰는데 선수가 돌아간 이유를 묻는 변호사의 질문에 “배 양 옆에 날개(스테빌라이저)가 있는데 거기 뭔가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스테빌라이저는 침몰 원인규명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지면서 지난 3월 열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도 핵심사안으로 다뤄졌다.

이후 특조위는 선체가 좌현으로 기운 원인을 규명하는 데 스테빌라이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수부에 절단 방침을 물릴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수부는 선체 좌현에 인양을 위한 리프팅빔을 설치하기 위해 스테빌라이저 절단을 강행했다.

또 현재 선체 인양 작업을 지연시키는 해저면 퇴적층이 작업 초기에 예상됐던 문제이며, 당시 조사에선 ‘문제 없다’는 의견까지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해수부는 선미 측 해저면이 단단하게 굳은 퇴적층, 호박돌 등이 분포돼 있어 리프팅빔 삽입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SC)의 회의록을 보면 이미 선체 하부 해저면의 지질로 인한 문제는 논의됐던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선미 암석이 있어 리프팅빔 설치에 영향이 있냐”는 해수부의 질문에 SSC는 “리프팅빔은 암석이 없는 좌현 측을 우현으로 당기면, 암석 영향을 피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와 상하이 셀비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이 아니라.. 증거인멸을 위해 작업중?
배를.. 구멍을 뚫고 자르고 부시고..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9271114001&code=92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ns#csidxa774aa06ab7e836a840dde1526edb11 
출처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9271114001&code=92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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