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처음 참여하시거나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오늘은 시위가 아니라 집회 입니다..

그 차이가 무엇이냐 하면,

대체로 시위는 경찰과 몸싸움..이 있습니다..

집회는 그런거 거의 없이 그냥 정해진시간에 정해진 구역 구호나 행진을 하며 외치다 정해진시간에 해산하는것입니다..(이부분 상당히 마음에 안듭니다.근래같은 중차대한 시국에 집회를 해야하는지.. 시위로 전환해야 할텐데 말이죠..)

그래서 사실상 오늘은 격렬한 몸싸움이나 진격 같은것이 거의 없습니다.

허가 받아놓은 종로 한바퀴 행진하고 끝날것입니다.. 좋게 보자면 그냥 평화적 집회를 차분히 하고 마쳤다. 좀 더 울컥해 따져보자면, 지금 이시국에 이런 이벤트성인 집회나 하고 9시해산할 시국입니까?... 입니다..

 

처음 참여하시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물대포 쏘고, 경찰과 몸싸움도 있고, 진격행진하고.. 하는것은 11.12 토요일 국민총궐기 그때가 시위 입니다.

그러니 오늘은 아무 전혀 걱정을 할 필요 조차도 없이 편하게 함께 하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시위도 사실 제1선 분들이 고생하시고, 물포 맞으시고 하시지 그 뒤쪽부터의 시민분들은 괜찮으십니다..

저는 빨리 단순 이벤트집회가 아닌 긴급시국 시위로 시민집회 형태를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촛불한바퀴 이벤트는 지금 시국에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