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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냉소적인 패배주의를 조장하는 글들이 보이나요?
게시물ID : sisa_774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발이닭
추천 : 5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30 11:39:27
제가 보기에 이 국면은 최교주와 박아바타, 그리고 끼해야 친박중진들 및 우병우 떡검 등 부역 고위관료, 최교주 측근 떨거지들 정도까지가 날라갈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그리고 저들이 그리 쉽게 반항도 안하고 목을 내 줄 것이라고 봅니까? 저는 오히려 저들이 쉽게 목을 내주는 게 더 겁이 납니다.. 그리고는 누군가 다시 소위 보수의 영웅이 되어 서둘러 전선을 다시 세칭 보수 대 진보로 재편해 버리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이라고 봅니다..소위 프레임 전환이죠.. 

저들이 최대한 버티고 추한 민낯을 계속 드러내며 겁에 질린 이빨을 으르렁거리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아울러 이 사건은 이미 덮자고 덮어질 만큼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갈수록 증폭되면 증폭될 사안이죠.. 저들이 버틸수록 역설적으로 이 사건에 똥칠을 거듭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 사건이 묻어지면 다칠 세력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전선이 너무 커져버린 것이죠.. 이건 타협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어쨎든 빨리 덮으려고 기를 쓸 겁니다.. 최교주의 조기귀국은 그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제 생각엔 최교주마저도 어쩌면 저들 배후의 어떤 종교적, 정치적 그룹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소위 박의 절대권력이 주는 허상이 산산히 깨진 마당에 시간이 갈수록 저들에겐 새로운 이슈가 터질수록 불리한 국면입니다.. 우려는 좋지만 설령 떡검의 시나리오가 어떻든 잘못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례로 87년 고 박종철 열사 사망사건 당시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덮으려던 사건은 마침내 그 무시무시하던 전두환 군사정권마저도 무너뜨리는 기폭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국면에선 투트랙이 필요합니다.. 시민들의 분노와 하야촉구를 자발적으로 조직하기.. 정치권의 선 책임자 사퇴와 후 거국내각요구..

일단 뜨겁지만 신중하게 대처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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