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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태에 대한 관전평
게시물ID : sisa_775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만코홀릭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31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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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개인적으로 급한 일이 있어 광장에 나가지 못하고 아침에 뉴스를 보니 암담하네요 ㅠㅠ
그래도 퍼즐이 머릿속에서 맞춰나가는 것 같습니다.
 
1. 끝판왕 MB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청와대에 MB의 개 최재경이 입성했다. 기존 비서관들 적당히 감옥에 가서 쉬다 나올 것 같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작은 죄들을 많이 유포시키겠죠. 검찰은 이제 개가 아니라 조종 로봇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MB가 다음 정권에 대한 언급을 했죠. 그게 신호탄이었나봅니다.
 
2. 제3지대론의 지향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MB의 훔친돈 지키기 + 새누리2기(이름 바꾸겠죠) + 국민의당(일본 공명당?) + 탐욕의 무리들(김종인,손학규 등)이 개헌 바람몰이를 통해 초장기 집권을 획책하는 모양새입니다.
제2의 3당합당이고 친일파인 MB가 자민당+공명당 모델로 우익 장기집권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권력까지 가져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와중에 국민의당의 호남의원놈들 정말 꼴뵈기 싫네요.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던 민주주의를 지들 손으로 묻어버리고 싶은 가 봅니다. 양심이 남아 있다면 그러지 말아라.
 
3. 김종인의 정체에 대해
뭐 이건 제 상상입니다만 이번에 새누리에서 거국내각 제안하면서 '김종인' 이름 석자가 나오는 걸 보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 인간이 처음부터 이럴 목적으로 더민주에 온건가?' 저는 그가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나름 신뢰했습니다. 여러 패악질에도 불구하고 그의 효용성을 고려했습니다만 오늘 인터뷰도 그렇고 그는 경제학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철저한 정치인, 또는 협잡꾼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MB와의 교감도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능청스럽게 여러 말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들이 아주 조금씩 계속 달라지는걸 봅니다.
 
4. 좃선의 스텐스
조선은 일제시대부터 탁월한 살아남기 신공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건 분명한 전략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위를 보여준다는 건 계획대로 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그들은 자존심이 없습니다. 언제든 권력 앞에 납작 엎드릴 준비가 된 자들입니다. 이런 그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건 확실한 전략과 뒷배가 있기 때문이겠죠. 권력에 대한 담보없이 움직일 놈들이 아닙니다.
 
* 더민주도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박정권 깨는 것은 어떻게든 가능할 건데 엄청난 검은 자본을 쌓아놓은 MB를 상대하는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위하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실상은 사악한 놈들의 시나리오 위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인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제 SNS의 많은 분들이 문재인 왜 앞장서지 않느냐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현 사태는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문대표가 나서면 아마도 집중포화가 가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행동하지 않고는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도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네요. 젊은 노무현이 3당 합당에 맞서 일어서서 고함을 쳤지만 막지는 못했죠. 지금은 그래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막막하네요. 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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