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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모가 오셨어요
게시물ID : sisa_776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청루
추천 : 2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01 02:11:12
서울에서 이모가 오셨어요. 
넌지시 운을 띄워봤죠. 
"이모, 박ㄹ혜 어떡해요."
참고로... 이모는 골수까지 세뇌 된 분입니다. 
"그러게 말이다. 어쩌냐. 무당년 말을 듣고 있었다니..." 

또 참고로, 이모는 장위동의 ㅅㄹㅈㅇ교회에 다닙니다. 전ㄱㅎ이 있는 곳이죠. 교회 설교 1/4이 정치 얘기랍니다. 전 박근혜 커버 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고요.

매우 실망한 티를 팍팍 내면서 그럴 줄 몰랐답니다. 어쩜 그럴 수 있냐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었죠. 

 "다음 대선 누구 찍으실 거에요?" 
그러니까 장성민인가? 저번에 오유에서 잠깐 봤던 그 이름이 등장하더군요. 

 참고로, 이모는 정치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목사가 점지해주는 사람 찍는 표 하나일 뿐이에요.

그래서 짜증납니다. 교회 먹사들은 확실한 콩고물을 알아요. 
 자기 교회 신도 수= 득표수 . 그 중에도 이 교회는 먹사에 대한 충성도가 엄청납니다. 

 제가 그 교회를 가본 게 겁나 오래 되서 잘 모르겠는데 한가지 확실한 건, 이미 저 교회에서는 장성민늬 표밭 만들기 작업을 이미 진행중이란 거죠. 
 저도 크리스챤이지만 그래서 크리스챤의 약점을 잘 압니다.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 받는다. 라는 게 저변에 깔려있죠. 의심은 믿는 게 아니니 구원도 없습니다.
 게다가 어느정도 먹사 기질이 있는 사람들은 구약을 많이 인용하면서 자기를 제사장으로 만듭니다. 목사의 말을 거부하면 안된다는 식으로요.  (이와 관련된 망언도 내뱉으셨었드랬죠.)

이러면... 다른 건 몰라도, 목사가 누구 찍으라면 진짜 누구 찍습니다. 이모는 이미 설득 불가상태더라고요. 
 게다가... 이런 경우는 사이비, 이단등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사이비, 이단 분류는 철저하게 성경에 대해서만 따지니까요. 지가 하나님이다. 라고만 안 하면 이단 판정 어렵습니다. 
 그리고... 개신교가 여당에 매우 호의적이기도 하고요.(적어도 윗대가리들은)

저번에 신학생들이 시국선언 해서 그래도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했는데, 트롤들은 역시나 부지런하네요.

민주당... 제발 이것 좀 어떻게 견제해줬음 좋겠네요. 전 무식해서 대책이 안 서지만요. 


참 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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