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재판 선고가 있어 참석했다가 본 일이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은 피고인(젊은 아이였다)이 법정구속되는 선고가 있었다. 판사의 선고가 끝나자 그 피고인은 지인들에게 손을 흔들며 웃으면서 법정구속되는 것이 아닌가...

저것이 그들이 말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였는가? 하는 ...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최소한 그 피고인의 표정에서 엄숙함 이라든가... 종교인으로서의 기도 정도는 나올줄 알았다.

양심적 병역기피자들이 토해내는 열변과 반대상황이었다.

이제 그들은 누구인지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안위속에서 종교를 마음껏누리며 살아가야 하는지...

지난 역사속에서 종교인들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들었던 총,칼은 무엇인지...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전방에서 고생하는 우리 장병들이 안타깝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