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병원에서 파쇄한 종이 퍼즐 맞추는 JTBC 기자들

JTBC가 차움병원이 파쇄한 종이를 찾아내 '퍼즐 맞추기' 하듯 정보를 맞추고 있다.

지난 10일 JTBC는 최순실의 성형외과로 알려진 차움의원이 파쇄한 종이에서 찾은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사회부 소셜 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의원이 파쇄한 종이는 고객 명단과 의원에서 사용한 약품과 관련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해당 종이에서는 최순실 딸 정유라의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이라 쓰인 종이가 발견됐다.

또 '최', '최 회장님' 등 최순실로 보이는 이름도 다수 등장했다.

파쇄 종이 중에는 마약류의 약품을 다루는 병·의원에서 비치해야 하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도 발견됐다.

관리대장에는 해당 병원에서 '우유 마취제'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사용한 정황이 나타나 있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