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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대한 바리스의 수수께끼
게시물ID : sisa_784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7654321
추천 : 2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2 0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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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 : 방 안에 세 명의 위대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 사람은 각각 왕과 사제, 부자였죠. 그들이 방 안에 들어온 한 용병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제외한 두 사람을 죽여라'
 과연 누가 죽고 누가 살았을까요? 

티리온 : 그야 용병의 마음이지. 

바리스 : 그에겐 왕좌도 황금도 신의 은총도 없는데요?  

티리온 : 대신 삶과 죽음을 결정할 검이 있잖소.  

바리스 : 누가 살고 죽을지 결정하는 것이 용병이라면 왜 우린 왕에게 모든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걸까요? 

티리온 : ...  

바리스 : 힘이란 사람들이 거기에 있다고 믿을 때 비로소 생기는 것입니다. 속임수죠. 마치 벽에 드리운 그림자처럼. 그리고 아주 작은 사람도 큰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습니다.

 - 미드 왕좌의 게임 중

 대통령의 힘은 국민의 지지를 담은 투표로 부여됩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최순실이란 사인을 국정에 끌어드림으로써 대통령의 힘을 쓰레기통에 쳐박았습니다. 하지만 최순실이 휘둘렀던 힘은 아무런 실체도 정당성도 없는 그림자였습니다.

 오늘 진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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