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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해체'라는 의미 ?
게시물ID : sisa_787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엔가
추천 : 3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3 22:59:08
오늘 새누리당 비박계가 
'새누리당 해체'를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보통의 한국인이 쓰는 한국어의 어법과 매우 다릅니다.
'새누리당 해체'라는 말을 쓰는 비박계(친이계)는 다음과 같이 씁니다.

1.새누리당의 역할은 소멸됐다.
2.재창당일지, 새로운방향일지는 모른다.
3.그러나 분당은 없다.
(2016.11.9 13시 19분 뷰스앤뉴스 기사 참조)

핵심은 분당은 없다는 것이지요,
즉, '새누리당 해체'란  
이정현대표체제의 새누리당을 소멸시키고,
친박을 축출한 새누리당이란 의미입니다.

보통의 한국인이 사용하는 의미의 '해체'와는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새누리 친이계가 '해체'라는 말을 쓰면서도 
분당은 없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첫째는 당조직과 여의도연구소라는 소프트웨어를
둘째는 연수원과 당사를 포함하는 1000억대의 하드웨어를
정치기반으로 대선을 준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해체는 친박의 축출을 의미하는 것이지,
친이계의 탈당이나,분당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누리당 무리들의 인식은 
국민들과 멀어도 한 참 멉니다.

이들은 120만 민심의 표출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변한 것이 없이,
친이-친박갈등에서 어느 쪽이 당권을 쥐는가의 머리 싸움을 하는 것 뿐입니다.

새누리당을 둘러싼 쥐와 닭의 싸움이 현재진행형으로 증폭되는 것이고,
쥐의 완전한 승리로 귀결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쥐무리들이 '탄핵'을 거론하면서도 
실제 표결을 한다면 보수권을 탈출하여 용기있게 찬성표 던질 자들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박근혜는 끝까지 하야를 거부할 것이고,
탄핵투표를 한다면 결국 부결될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가 '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의 해결은 
더욱 증폭된 국민들의 하야 요구이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가 
언제 전면적 퇴진투쟁의 전면에 설 것인가에 있다고 봅니다.

11월 26일까지도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변화가 없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면,
촛불은 횃불로 바뀔 수밖에 없고,
그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퇴진투쟁의 전면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가 일말의 애국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새누리당 친이계가 탈당내지 분당의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이정현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누리당을 장악할 머리싸움 정도에 멈춰있기 때문에 
2주(11월 14일~11월 26일) 정도 문제해결이 늦춰졌다. 
이게 오늘 저녁까지의 상황이라 보입니다.


 
출처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3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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