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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꿈
게시물ID : sisa_791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쉬나
추천 : 2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8 12:08:12
2004년 국민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었습니다.
'탄핵반대 민주수호'가 그때 구호였지요.

2016년 오늘 국민은 스스로만 대통령이라고 우기고 있는 자를 내치기위해 촛불을 듭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가 지금 국민들의 구호입니다.

그런데 2004년 국민이 촛불을 들 때 윤민석씨가 국민을 위해 작곡한 '촛불의 꿈'이라는 노래가 있었죠.
노무현 대통령 탄핵동안 이 곡을 들으며 저는 혼자 눈물을 줄줄 흘렸던 시절이 아련하지만 지금 이 노래가 여전히 유효한 것이 더 서글픕니다.

[촛불의 꿈]

내 아이들에게 난 말하고 싶어
그 날 그 자리에 이 엄마도 있었다고

내 아이들에게 나도 말할 거야
이 아빠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마다 촛불이 되어
어둠을 이겨내고 노래하던 날

화장실 한 번 못 가고 추위에 몸살이 나도
엄마 아빠는 그 자릴 지켰다고

그렇게 힘든데 왜 그러셨어요
두 눈 반짝이며 너희가 물어오면

난 대답할거야 나도 말 할 거야
너희에겐 새 날을 주고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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