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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쿠데타가 불가능한 이유
게시물ID : sisa_791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5
조회수 : 13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8 16:08:54
 
1. 미국이 반대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박정희의 군사집권에 대해서 미국은 반대했습니다. 당시에 맥그루더 장군은 한국정부 혹은 장면총리가 진압의 의지만 있다면 가버리려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평시 작전권 조차 미국에 있었고 미국의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나는 일이었습니다. 박정희가 반공을 국시로 내세운 배경에는 미국을 의식한 측면이 큽니다. 자신의 동네형인 황태성을 사형시킨 일도 그것 때문이었죠. 미국은 박정희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언제든 원조중단과 함께 미8군이 정치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그래서 박정희는 미국 정치권에 돈을 뿌리고 미국의 압력에 번번히 굴복해야했죠.
 
아버지인 박정희 조차 미국의 반대에 항상 눈치를 보고 기었는데, 박근혜는 할말 없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한국의 정치적 급변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오바마 입장에서는 이제 말년인데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박근혜의 쿠데타 시도는 미군에 의해 진압될 가능성이 높죠. 실제로 전두환때 계엄령 때리려다가 못 때립니다. 미 전차부대가 한국군 앞에서 무력시위합니다. 미국이 5.18에 눈 감았다가 그 다음 한국민에 의해서 미문화원이 점거당하고 불지르고 폭탄테러 한다고 위협했거든요. 게다가 김대중은 전형적인 친미파 였기에 미국은 직접적으로 개입했습니다. 박정희때도 미국이 개입해서 살고 전두환때도 김대중을 살려줍니다. 왜냐 미 행정부에서 판단하기는 전형적인 민주주의자 인 동시에 친미파였거든요.
 
박근혜는 전형적인 친미파 인가요? 절대로 아닙니다. 군사정권과 미국은 항상 긴장관계였어요. 미국이 군사정권을 용인한 이유는 반공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민주주의자들은 친미적 성향을 매우 띄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정치군인과 민주주의자 양자 중에 민주주의자들이 훨씬 나아요. 왜냐 미국은 동북아 안정이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군사정권 혹은 보수주의자들은 전쟁위기를 조장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국 입장에서는 골치 아픕니다. 미국은 현저한 전쟁위기를 저하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요. 중국을 견제하면서 동북아에서 전쟁위기를 최대한 억제시켜야 합니다. 그게 그들의 국익적 입장에 맞아요.
 
그런데 박근혜가 쿠데타를 시도하려고 하면 미8군 전차부대가 계엄군을 막을 공산이 크거나 역으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실제로 미국은 김재규의 10.26를 알면서도 묵인한 측면이 큽니다. 미국은 한국의 독재화에 대해 엄청난 우려를 표명했고 미국 오바마는 그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수용할 측면이 크고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군를 동원하여 발포하는 그 순간 한미동맹을 정리하거나 박근혜를 정리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2. 군부 '절대로 말 안듣습니다. '
 
군부도 압니다. 지금 박근혜의 명령 듣다간 같이 날라간다는거. 전두환 조차 6월 항쟁을 진압못했습니다. 주요 군부 지도자들은 전두환 대로 대놓고 못한다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군부도 압니다. 군대가리들이 비리로 얼룩져 있긴 하나 미국의 입김에 자유롭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미국은 거의 모든 정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군부의 동향 미 8군 과 cia가 들여다 보고 있어요.
 
미국의 입장에서 한국은 한미일 동맹을 굳건히 한채 북괴의 도발에 만전을 기할것.이 주 목표에요. 군부 대가리들이 그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임기 1년밖에 남지 않을 정권에 충성해요? 자기들 명예 재산 생명이 모두 걸려있는 판국에. 박정희는 군부에 대한 장악력이 엄청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자유자재로 동원할수 있었던 거에요. 전두환 조차도 자기 직계들이 반대해서 6월 항쟁에서 손을 떼야 했고 노태우도 군을 동원하려고 했으나 윤석양 사건이 나서 이를 포기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민주주의 역량이 강화되고 미국은 친미적 성격을 가진 지도자 + 민주주의 혁명에 대해서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고 군부는 미국의 입장에서 좌지우지 되어서 움직일수 없습니다.
 
3. 기득권 세력이 거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기득권 세력 미국 삼성을 위시한 재벌가 조중동을 비롯한 신문들입니다. 이들은 박근혜의 쿠데타에서 대해 부정적입니다. 이게 중요한건데 군부가 준동하면 이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재벌과 조중동은 박근혜한테 당할만큼 당했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박근혜는 버리는 카드고 미국도 그래요.
 
미국 공화당 정권이 들어서 독재를 용인해주면 모를까. 내년까지 오바마의 임기입니다. 또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기조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그렇게 되면 무엇을 의미합니까 박근혜의 가장 큰 잘못은 자신의 우군세력인 재벌과 조중동 미국을 설득하지 못했기에 저런 위기를 맞고 있는 겁니다.
 
기득권세력은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새로운 얼굴마담을 내세우는게 자신들에게 유리합니다. 침몰하는 배와 같이 무너질수 없죠.
 
4. 우리나라 경제 상황 안보상황이 쿠데타가 일어나면 올스톱.
 
일단 과거처럼 군대를 몰고 진주하려고 해도 교통상황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군대가 서울에 진주한다고 칩시다. 그럼 그걸 누가 해결해줄수 있죠? 그 많은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위기가 바로 옵니다. 외국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식이 대 폭락하고 외국인들이 투자를 빼가면 그걸 수습할수 있죠? 나라의 경제상황이 극도로 나빠지게 됩니다.
 
이걸 박근혜가 수습 가능할까요? 1년 4개월밖에 남지 않는 정권을 두고 그렇게 충성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5. 시민의 역량 게다가 문재인의 등장.
 
문재인은 군부대 시찰하고 재벌들 만나고 다니고 원로들 만나고 다녔습니다. 이게 뭘 의미할까요? 다른 주자들은 하야 탄핵을 외칠때. 문재인은 군부대시찰한건 군부는 잠잠하라. 재벌들은 잠잠하라. 원로들은 도와주십쇼. 이렇게 돌아다녔습니다. 실제상의 혼란을 문재인은 수습하러 다녔거든요. 거대한 밑그림을 문재인은 그리고 있었죠. 게다가 시민들의 분노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정도 수준의 분노폭발이면 어떤 독재자도 막지 못해요. 유시민 전장관이 대통령이 위기의 본질이라고 말했죠. 어떤 사안이 문제가 아니라 판단력 부재 위기의 본질이 대통령 자신이면 도대체 어떤 해결책도 주지 못합니다.
 
역사 이래 사기꾼한테 휘둘리는 대통령은 첨 있는 일 아닙니까? 어떤 대통령도 사람을 수족으로 부렸지 아바타가 되어본적은 없어요. 최순실 아바타가 박근혜 인데 그걸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건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결론
 
쿠데타는 불가능하다. 하야 해라.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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