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있었으니,
박근혜의 국정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시험으로 비유해보자.
이 시험은 두 가지 면에서 X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
1. 이 시험은 개인 시험이 아닌, 팀 시험이다.
즉 팀장(대통령)이 팀원들(주무부처 장관 등)과 함께 협력해서 푸는 시험이다.
그런데 팀원들이 완전히 배제되었다.
예를 들어, 개성공단 폐쇄같은 중차대한 일을 주무부처 장관조차 전혀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대통령 독단으로 결정되었다.
2. 그렇다면 팀원들이 배제된 상태에서 팀장이라도 나와서 시험을 보았느냐?
No! Never!!
팀장 대타로 최순실이 나와서 시험을 본 것이다.
고로,
이 시험지를 채점할 수 있느냐?
채점은 커녕, 이 시험지는 부정 시험으로 찢어버려야 하고
관련자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평가 자체가 안된다.
0점 자체도 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