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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의원 페이스북
게시물ID : sisa_795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킹이
추천 : 55
조회수 : 356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11/23 2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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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찰이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중이라는 속보를 접하고 "정말?"이냐 싶어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니, 청와대 비서동에 있는 민정수석실이 아니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민정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사무실이라네요. 
특별감찰반은 부부장급 파견검사가 반장을 맡고 있는 민정비서관실 하부조직입니다. 

겁찰이 수사 초기에 우갑우의 휴대전화와 PC만 확보하였더라면 이렇게 부산을 떨 필요가 없었을텐데, 오늘도 특별감찰반 전체를 뒤진 것이 아니라 협의하에 영장에 기재된 것만 선별적으로 압색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청와대 비서동에 있는 민정수석실을 압수수색하면 훨씬 중요한 자료를 제대로 확보할 수 있을텐데 역시 겁찰에게 청와대 경내 비서동은 넘사벽인가 봅니다. 

검찰총장은 갑자기 열심히 수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법무장관과는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겁찰은 압색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뒤늦게 부산을 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설문 유출, 미르-K스포츠 재단과 김종 및 장시호 비리 등 이 사건 초기에 언론에서 지적한 문제점 위주로 수동적으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수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한참 모자란 것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겁찰이 이제 우갑우에 대해선 어떻게든 구속하려는 것 같긴 하나 안봉근, 이재만 그리고 김기춘 실장까지 제대로 수사하면 그때 다시한번 평가해보겠습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644283115870644&id=1000086691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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