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68 언론에서의 ‘중립성’은 허구이며 신화일 뿐
중립?…‘예스’인지 ‘노’인지 분명히 하는 것
“미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뉴욕타임스>에 자기 입장을 정리한 글을 기고했다. 그리고 <뉴욕타임스>는 이를 보도했다. 그러자 맥케인 공화당 후보가 자신의 글도 실어달라며 원고를 보냈지만 <뉴욕타임스>는 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뉴욕타임스>는 당시 오바마 후보는 새로 등장한 인물이었고 내용도 새로워 뉴스가치가 많지만, 맥케인 후보는 여러 번 대선에 도전했었던 인물로 보내온 글 역시 새로울 것이 없었다는 이유였다”
김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이 사건에서 <뉴욕타임스>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언론의 정치적 중립은 가능한가?’의 답을 대신했다.
“언론에서 ‘중립성’은 허구이며 신화”…균형 또한 상황과 맥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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