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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처럼 나도 '노예' 아닌 '인간'의 길 걷겠다
게시물ID : sisa_80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결
추천 : 2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4/06 19:08:4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5087&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


김예슬처럼 나도 '노예' 아닌 '인간'의 길 걷겠다
[나의 선언] 신자유주의 무너지는데 서울대는 뭐하나


"이번 경제위기를 통해 (주류)경제학의 기본 가정들이 틀렸다는 것이 입증됐다. 현실에 맞게 경제이론을 바꿔야 한다."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에 없었다."

이것은 주류질서에 언제나 '반대'만을 외치는 좌파 경제학자의 이야기인가? 그렇지 않다. 신자유주의의 첨병 세계은행IBRD의 부총재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가 제125회 전미경제학회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한 자기고백이다.

"시장주의 주류경제학은 이론의 아름다움을 마치 그것이 진실인양 착각했다."

이것은 시장을 부정하는 어느 친북좌파 운동권의 해묵은 주장에 불과한가? 이 또한 그렇지 않다. 재작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세계적인 석학 폴 크루그먼 교수가 시장만능을 외치며 2008년 미국발 세계경제위기를 초래한 신자유주의자들에게 가한 일침이다.

오로지 '시장!' '경쟁!' '효율!'만을 외치며 전 세계의 사회구조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삶 그 자체마저 장악해왔던 신자유주의 논리는 이제 그 주창자들에 의해 부정되기에 이르렀다.

미국의 경제학 교수들은 "이제 학생들에게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는 자조섞인 푸념을 늘어놓고, 세계적인 경제학 석학들은 자본주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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