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스스로 뽑았고 국민의 이름으로 그 권한을 주었습니다.
때문에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대통령을 위해서 국민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의 탄핵소추가 있었고, 사람들을 그 때마다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대통령이 있었던 반면, 끝까지 몰아내고자 한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똑같이 탄핵소추된 대통령이 아니라 비교할 가치조차 없이 그 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끝까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답은 이미 나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늘의 결과가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촛불을 들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만큼을 오늘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고생했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담아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