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이 확정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살을주고 뼈를 취하는구나" 

 

 

어제의 탄핵가결로  이명박근혜 정부는 변한것이 무얼일까요?

 

결론만 얘기하자면  이명박근혜 정부는 "순실대행 - > 총리대행" 으로 바뀐정도이고

건재를 과시하며 보란듯 조대환이라는 민정수석을 임명하였으며,

마지막 말조차 " 나 돌아올때까지 잘 하고 있어라 "였죠.

 

그럼 공범이라 생각하는 새누리당은 왜 탄핵에 찬성했을까요?

최순실 청문회를 진행 (일부 이완용급 제외) 할때나 탄핵 가결에 동참하였을때는

" 저 사람들도 인간이 되려하나... " 라는생각을 잠깐이나마 해보았습니다만

 

지금 새누리당 주변은 매우 곤욕을 치루고 있으며,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김모씨의 말처럼 날 추워지면 꺼져야할 촛불이  점점 타올라가고 있으니...

그렇다고 비리왕국 새누리당이 실제 이명박근혜의 목을 조른다? 이건 다같이 죽자는건데

 

저~~~얼대 그럴리가 있나요?

" 없다는데에 장을 지지겠습니다. "

 

 

탄핵으로서 일단 성난 민심을 누르고 새누리당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척 눈가리고 아웅한다음

각자 할일을 하겠지요.

 

이명박근혜는 "척" 하면 보란듯 "탁" 하며 증거를 내놓을 것이고  

 

새누리당은 표잡으려면 먼저 민심을 다스리는 척이라도 해야하니 " 잃어버린 10년과 + 추가 4개월 " 맞이 하겠군요..

그래서인지 어제 무척이나 얼굴들이 어두워 보이더군요...  

 

이 생각은 어제 11시 30분  JTBC 토론회를 보며 확신했습니다. 왠지 JTBC에는 천재가 있는것 같네요?#!

 

각설하고 이제 시작인거 같습니다.

 

이명박근혜한테  마이 무것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