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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물에 독을 타는 국정원
게시물ID : sisa_819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ake_ts
추천 : 7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7 19:40:45

박정희 정권 당시에 기독교는 박정희 정권에 위협이 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는 시민의 삶에 가까이 있었고,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는 민주주의적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기독교는 미국의 기독교인들과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박정희로서는 기독교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할 경우 이를 탄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최태민은 박정희가 일제시대때부터 알던 사이였습니다. (파파이스 참조) 이러한  사람을 구국선교단이라는 관변단체의 장으로 앉히고,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기독교 지도자들을 끌어들여 공작을 시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입장에서는 기독교가 분열하고, 세속화하고, 시민의 삶에서 멀어지는 것이 통치에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일이십년간 한국 사회는 급격히 쇠락해왔습니다. 재벌체제에 따른 불평등도 큰 원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건강한 커뮤니티와 온라인상의 친구관계가 급속하게 공격당해왔습니다. 건강한 시민 사회가 붕괴하고 신뢰가 무너지고 커뮤니티가 훼손되고 친구관계가 파괴되는 것이, 독재자와 지배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힘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파괴하는 공작은 반인륜 범죄행위이고, 엄중하게 처벌되어야합니다.

 우리나라가 보다 좋은 나라, 보다 좋은 사회, 커뮤니티가 회복되고 개인이 행복한 나라가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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