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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존재 의의.
게시물ID : sisa_821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노보노01
추천 : 5
조회수 : 17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21 09:14:57

대통령이나 인간으로서 존재의의랄건 하나도 없지만 

사회에 끼친 영향. 

1. 전국에서 박정희 지우기가 폭발.
제주 5.16도로 기념비. 등등이 낙서와 훼손으로 철거 내지 방치

2. 세월호 전국민 관심화.
이젠 세월호 지겹다는 얘기 꺼낼 수가 없음.

3. 정의의 공론화.
천박한 황금만능주의 지역주의 등등이 어느정도 개선. 사회적으로 정의를 찾는 열기가 높아짐. 일명 김영란법의 지지율도 상당히 폭증함.

4. 젊은층의 정치주역화.
오늘자 한국일보 기사에 따르면 2030의 대선관심도는 이전 두번의 대선보다 거의 두배가까이 는 반면. 5060의 관심도는 절반으로 꺾임. 
그렇다보니 조선일보같은 수구찌라시에서도 청년의 아픔을 얘기하게 되었다.

5. 헌법과 국가체제 공부 열기.
전문도 안읽어보거나. 알아도 1.2조 정도만 알았던 사람들이 헌법에 대해 공부하고. 민주주의를 논하게 됨.

6. 언론의 지각변동. 
확실한건 중앙과 동아는 예전보다 보수색이 많이 빠짐. 조선은 빠지나 싶더니 역시나임. 정의가 공론화됨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특히 동아일보는 80년대의 동아일보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는 반성의 계기가 된 걸로 보임. 

7. 뉴스의 개그프로화.
많은 사람들이 뉴스가 코미디빅리그보다 개꿀잼이란 걸 깨달음.

8. 직접 민주주의의 가능성.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어떻게든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욕구가 강해짐. 국회의원 폰번공개라든지. 정치후원의 활성화 등등. 각 정부부처와 헌재도 이렇게까지 애정어린 편지 받아본적은 아마 없을것임.

9. 적극적인 문제제기의 일상화.
학생들. 비정규직 등등 이제는 할 말 하며 공론화 할 수도 있음. 실제 학내 성추행 문제가 학생들의 적극적 문제제기로 인해 공론화되고. 관련자들 수사 들어감. 더이상 아무도 참지만은 않음. 젊은층 회사 퇴직률이 높아진것도. 문제제기했으나 통하지 않으면 떠나기 시작. 이건 황금만능주의의 완화도 한몫함. 삶의 질에 대한 성찰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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