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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X를 보고나서...
게시물ID : sisa_825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유라는?
추천 : 2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6 2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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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새벽 3시반경까지 동영상 공개를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동영상이 궁금한 것보다는 자로님이 걱정되고,
혹여 애써 만든 동영상이 올려지지 않지는 않을까 걱정이되어 기다렸습니다.
 
아침은 증인3인이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청문회가 시작되었고,
청문회가 무산되고, 범죄자들이 있는 감방까지 친히 발걸음 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었죠.
최순실과의 청문회가 생중계될지 알 수 없던 그때....
 
세월X가 떳다는 글을 보고, 바로 접속합니다.
드뎌 풀영상이 나오네요T^T
이 기록이 혹여 삭제되기라도 할까봐,
처음으로 유투브다운로더 깔아서, 다운받았습니다.
 
"자로는 공대생이 분명해!"
 
물리강의같은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했는데,
이부분은 김관묵교수의 도움이 있었다는걸 나중에 확인하니...
역시 어려운게 당연했을지도~~ ㅋㅋ
수평수 등 이야기 계속될때는 힘들고, 졸립기도하고......(물리시간처럼 ㅋㅋ)
 
정부의 공개 원인에 대한 반박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따라같지요.
당연히 예상했다고나 할까? 그 반박 자료/동영상/사진분석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파파이스의 내용에 대해서 조심스럽고, 애정어린 반박이 시작되었죠.
사랑하는 김총수님 마음은 어떨까 싶으면서도......
"진실"에 가까워지기위해, 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쩜 우리는 정부가 설령 100% FACT를 갖다줘도 믿을 수 없는건 아닐까?
그들의 모든것을 부정하고 싶을 만큼, 저들은 신뢰를 잃었죠.
특히, 국정원 대선개입이 있는 상태에서, 세월호 실소유주로 예측되는 국정원이
또 다시 공작을 펼친게 아닐까? (이부분은 아직도 확인되야할 부분)
 
의심부터 시작하니, 기본 사실도 다 의심해야 했던거 같습니다.
자로님의 분석들을 보면서, 편견과 분노에만 젖은 저는 반성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에 가서는 펑펑 울면서 봐야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도.....음악도....아이들의 사진도.....
 
이성보다 감성이 늘 앞서는 저지만, 다큐를 보면서 어느때보다 과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월호 출항 전날의 사건이나, 언론의 대응, 석연치않은 구조가 고의침몰에 대한 심증을 키웁니다만,
이부분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보여지는 물리적 FACT를 놓치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2014년 사고이후부터 2016년을 마무리하는 오늘까지 계속되는 외침은...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하라!'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은 세월호특별법을 재정하라!'
 
'잊지않겠습니다'
 
 
 
 
 
 
 
 
 
 
 
 
 
 
 
출처 https://youtu.be/S2oR82ia8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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