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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망록에 박동열·안봉근 등 메모.. 문건 사전인지 뒷받침
게시물ID : sisa_826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지러운세상
추천 : 2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9 0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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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는 11월24일자에 ‘청와대, 정윤회 감찰 돌연 중단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보도 내용은 ‘정윤회 문건’ 내용이 아니라 청와대가 그해 초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정윤회씨의 비위 의혹을 감찰했다는 내용이었다. 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리는 정씨에 대해 청와대가 ‘요주의’ 인물로 간주하고 감찰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을 부각시킨 것이다.

청와대는 그러나 보도 당일 회의를 열어 정윤회 문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대책을 논의한다.

28일 고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수첩(비망록)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정윤회 문건의 초안 격인 ‘시중여론’에서 거론한 인물과 관련된 메모가 등장한다.

업무수첩에는 ‘박동열 전 국세청 지방청장 건-안봉근’, ‘고일현 전 국장(국정원)’ 등의 메모가 나온다.

박 전 청장이나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물론 고 전 국장 등은 그때는 아예 보도되지 않은 이들이다. 박 전 청장의 경우 ‘정씨와 대통령의 측근 그룹인 청와대 십상시가 주기적으로 만나 국정을 논의한다’는 얘기를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에게 했고, 이 내용이 청와대 내부 문건으로 만들어져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으로 이어졌다고 검찰이 잠정 결론 내린 인물이다.

청와대가 11월24일 보도 직후 이미 시중여론까지 분석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시중여론에는 “이 나라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3위는 박근혜이다”라거나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안 전 비서관이 집권 초기 “나를 거치지 않으면 김기춘(비서실장)이도 ‘대장’(박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낼 수가 없다”, “고 실장(고 전 국장 추정)은 내가 남 원장(남재준 국정원장)에게 이야기하여 날려 버리겠다”는 발언 등이 담겨 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61228184035921?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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