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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차 표창원 박주민 편 꼭 보세요.
게시물ID : sisa_827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diddl13
추천 : 13
조회수 : 13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31 12:58:45
이미 베오베에 한번 뜬 거라 중복이긴 합니다
야권 지지하시는데  아직 못 본 분은 꼭 보시면 좋겠어요 
https://youtu.be/BUUc8o3m3CU

뉴스포차 컨셉도 좋고 진행도 공중파 토크쇼만큼 좋길래, 티비씨나 티비엔 같은 곳에서 하는 프로인 줄 알았더니 뉴스타파였군요. 
뉴스타파 프로그램인데 화질이며 음향, 구성, 자막처리 다 좋아서 깜놀했어요.
그리고 무지 재밌어서 다시 깜놀이었습니다.

8, 90년대에 민주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정치인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은 엄숙하고 진지했잖습니까.
한마디로 재미가 없었어요. 토론이나 간담회, 선거운동 같은 자리에서 정치인들은 근엄한, 혹은 거만한 자세로 왱알왱알 요점을 모르겠는 소리를 길게 이어나갔죠.
그 분야에 관심 없거나 기본 지식 없으면 그들의 말을 따라갈 수가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라디오에 나오고 토론회나 토크쇼에 나와서 
정책이 아니라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잘 안 된 이야기, 잘한 이야기, 잘나고 못난 이야기를 두루 듣습니다.
정치인들도 세대교체가 된 까닭이 있지요.
그렇다해도 엄숙주의, 근엄주의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편히 이야기하는 자리가 생기니 참 좋습니다.
정치인들의 민낯이랄까요...?

뉴스포차 초반은 재미없다고도 하는데 저는 첨부터도 좋았습니다. 
점차 눈가가 붉게 물드는 표의원 보는 거나,
술 달라고 계속 잔을 드는 박주민 의원.
술이 들어가니 낯가림이 사라진듯 말이 많아지는 박의원도 좋았구요.
정치 초년생이자 무한한 기대를 무겁게 짊어진 사람들로서 겪는 고충과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잡은 희망을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내가 그네들의 지역구 주민이 아리라 표는 줄 수 없어도 잘한다 칭찬과 응원 보내며 새해에 또 후원금 보낼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두 의원이지만 그래도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기회가 없었던 야권 지지자라면, 술 한 잔 따르며 그들 이야기를 들어 보시면 술맛도 좋고 기분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표창원 의원님, 박주민 의원님,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출처 https://youtu.be/BUUc8o3m3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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