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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사쿠라 보존의 법칙과 선행학습의 이유
게시물ID : sisa_829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2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04 18:14:32
아래에 더민주 사쿠라 보존의 법칙에서는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29247&s_no=829247&page=2

'수많은 사람들이 나도 그만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그 이유' 라고 하는 거 같음. 

개인적으로 나는 안철수가 그런 인물중 하나라고 생각함

노력으로서 수많은 것들을 해내었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그는 노력으로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모름.

왜냐면 동기가 없기 때문임. 

공인으로서 시대적인 소명과 공공의 기대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것.


아이들이 선행학습을 하는 이유는, 결국 공부가 경쟁이라면 남들보다 앞서 시작하는게 쉽게 대학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에서 발현되는 거 같고(물론 그것은 부모님의 기대에 의해서지 아이들에게서 발현되는 동기는 아님)

좋은 대학가서 뭐하냐는 질문에는 대체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대답할 거임, 

즉,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고 공적 영역의 책임을 지는 일을 맡게 되는 것을 의미함.

고위 공직자도 그렇고 법률가도 그렇고 회계도 그렇고 의료도 그러함. 

하지만 이들이 업무에 공정성을 담보하지 않고 부정한 일, 또는 사적인 욕구를 채우는데 치중하면 사회적 피해가 커짐. 그런 일들이 대체로 자격증을 주고 신분을 보장하는 직업들임. 


그런데 ...

자신을 위해서 선행학습을 하도록 하는 사회풍토에서 성공한 사람이라면 왜 타인의 기대를 충족 시켜줘야하고 공적인 영역에 신경을 쓰겠음? 자신을 위해 살면 되지.

우병우란 인물이 나는 그런 유형이라고 생각함.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면 그만한 노력으로 사업을 하면 됨. 왜 공인으로서 공적 영역에 들어와서 사적인 욕구를 충족 시키는데 공적 자산을 이용하려드냔 말이지...

그건 애초 공인으로서 활동하겠다는 심적 동기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왜 그 일(검찰-공직)을 하는가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본인은 뭐라고 대답할지 모르겠음. 
(참고로,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


능력이 있다는 것은 시험등으로 평가할 수는 있음. 하지만 동기가 없는데 왜 그런 사람들에게 사회적으로 책임지는 일을 맡기게 되고 마는 걸까? 

그건 사회적인 평가 시스템이 잘못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그리고....이런 사회 시스템 하에 성공한 세대들이 앞으로의 사회에 대해 어떤 관점을 취할지 예견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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