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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앞으로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
게시물ID : sisa_835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72
조회수 : 2624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7/01/15 23:53:33
- 그래도 나는 공직이용 아들 취업시키기, 돈벌이에 공직 이용하기는 안했고,
시장책무 130% 이행해 성과냈고 공약이행률은 96%입니다. 그대의 지지후보는
공직자일때 위에서 말한 부분이 어땠는지 한 번 알아보기 바랍니다.

...

1.

위의 글은 이재명 시장의 트윗 글이다. 지금껏 이재명 시장의 언행에 대해 논란이
있긴 했지만, 이 트윗 글 하나로 난 절대 앞으로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통령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밑바닥과 수준을 낱낱이 보여
줬다고 본다.

2.

이재명 시장은 일베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사람이다. 더불어 많은 일베인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게 한 사람이다.

그가 말하길,

"정치인에게 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단, 허위사실 유포는 안 된다."

qqq.jpg

난 이 말에 격한 동감을 했다. 

욕도 사람에게 상처를 주긴 하지만, 어찌보면 무시하면 그만이다. 허나, 허위
사실은 다르다.

사람에게 '낙인'을 시키며, 인생 송두리째를 파괴시킬 수 있는 것이 허위사실
유포이다.

3.

https://www.youtube.com/watch?v=sExAVd0Zlb0

파파이스에 나왔던 그가 이런 말을 했다.

"허위사실 유포는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민주주의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주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기 때문에 부정부패보다 더 나쁘다"

"허위사실 유포자는 일베든, 공작조든, 내부에서 나오든 제거해야 한다"

"욕은 상관없다. 하지만, 허위사실 유포는 모함을 하는 것이고 나중에 화합이 안 된다"

4.

위로 돌아가서 그가 남긴 트윗을 보자. 

누구라고 지칭이 되어 있지 않지만, 그는 문재인의 정책과 의견에 비판 과정에서
저 트윗 글을 남겼다.

그리고 아주 교묘하게 '주어'를 뺐다. 

제 3자가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은 '문재인'을 지칭 했음을 느낄 수 있지만, 만약 그렇
다면 엄연한 허위사실 유포를 이재명 시장이 한 셈이다.

허나, 그는 '주어'를 뺐다. 

5.

이재명 시장의 지지자라 일컫는 '손가락 혁명군'.

이들은 문재인 아들에 대한 취업에 대해 비리가 있다며 대놓고 공작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나온 이재명 시장의 저 트윗 글.

과연 우연일까?

또한 백 번 양보해서 이재명 시장이 트윗 글에서 문재인을 지칭하지 않았더라도, 과연
그를 지지하는 손가락 혁명군의 행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6.

이재명 시장이 남긴 트윗글을 보며, 또 손가락 혁명군을 보며,
난 왜,

댓글을 달던 국정원이 떠오르고,
BBK 동영상에서 주어가 없다 말하던 나경원이 떠오르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떠오를까?

7.

난 앞으로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남겼던 말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는 나중에 화합이 될 수 없다"

물론, 다른 정당의 후보나 반기문을 지지할 생각이 없다.

단지 선거에는 '기권'이라는 선택지도 유권자에게 있을 수 있음을
이재명 시장이 깨닫게 해줬고,

지금의 내 바람은,
선거에서 '기권'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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