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처럼 문제가 많은 인물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요.
성완종 문제나 박연차 문제, 동생과 조카 문제까지 다양한 비리에 얽혀 있는
반기문이 이렇게 앞뒤 가리지 않고 대통령직에 나온다는 건...
대통령직보다는 이러한 비리 문제에서 면피할 수단으로 출마하려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유력 대선 후보는 보통 대선이 끝난 후 낙선한다고 해도 대선 기간 동안 논란이 되었던
법적 문제들에 대해 검찰 수사가 중지되는 게 보통이거든요.
혹시라도 검찰 수사가 들어갈 경우 '집권하고 치졸하게 정치 보복한다.'하고 정부 여당을 반격하면 됩니다.
어쨌거나 아주 바보도 아닌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직에 굳이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합리적인 이유가 이것 말고는 없어보이네요.